맨발의 청춘(발 시려~)
오전부터눈이쌓이고있다.

13:30현재도로적설량은약50mm

싼타페에어크리너필터제작과관련고무패킹2,200개

약100kg를

거래처에보내야하는데

도로사정상회사트럭으로운반하는것은포기하고

승용차로배달하고퇴근해도좋다고한다.

ㅎㅎㅎ이렇게대낯에퇴근하니얼마나신나는지

두말않고물건을싣고눈길을씽~~~

대낯임에도차량들이전진하지못하고꼬리를잇고멈춰있지만

노당의웨건은5단드라이브에WINTER(미끄럼방지기능)을작동시키고

반대쪽차선을넘나들며달려~달려~

거래처에패킹을인계하고집으로돌아왔다.

그러나

노당은눈을싫어하는대표중의대표다.

이유는단하나눈치우기가힘들기때문이다.

집이라고눈이안올순없으니

당연히신발이빠질정도만큼눈이왔고

지금도계속오는중이다.

ㅎㅎㅎ

하여간에

노당의일복은정말더럽게거시기다.

올겨울도영락없이눈과의전쟁을해야하고

오늘

그전쟁의첫날전투가시작된것이다.

마음같아선

어제저녁TV대선후보토론장에보리알로나와

역겨운내풍기며

개짓는소리를낸어떤뻐덩니를불러와

두어시간뒤지개두둘겨패고

빗자루를주어도로의눈을치우게(이야말로애국적인일이기에)

하고싶지만하얀눈에붉은물들까두려워

노당이직접치운다.

경을칠~~

이런된장~~~

그런데왜발이시려운거야..

4일저녁대선후보토론은

방송사의졸작(방송기획한넘낮짝을발로문질러주고싶다)이었고

참석한어느후보의굴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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