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고추장 담그기
임진년(음력)시월스무아흐래

양력2012년12월2일(일요일)

어제12월1일토요일메주를쑤어매달고

내친김에오늘은고추장을담근다.

우리내살림에없어선안될고추장은

어느댁이나누구나년례행사인

집안의大事

오늘은시몬스가직접고추장을담그는

(물론노당도옆에서걸리적거리며한자리지켰고)과정을

순서에따라기록해보았다.

우리집은

고추장의주재료인

고추가루가

박문규의정원에서직접농사지어

선별하고말리고

꼭지와씨까지제거하고빠은

노당표청정고추가루다ㅎ

부재료인엿기름을물에불려걸르고

역시부재료인찹쌀을물에불려빠은후

잘저어

엿기름닳인물에붓는다

노당이준비(엊그제잘라낸호두나무)한장작으로불을지펴

달달끓인후

맛을내기위하여물엿도조금넣고

(xx가루도조금넣는다)

언간히끓은후젓는주걱에되직한느낌이손으로전해오면

준비한노당표고추가루를충분히쏟아부으며

계속저어준다.

집집마다,

독특한장맛을내고자

여러가지(매실액기스,멸치,빠은마늘등)를많이加味하는것으로안다.

허나깔금한토종고추장은

아무것도안넣고맛을내는것이진정한

고추장맛이아닐까?

아까울정도로곱고빨간노당표고추가루..

시몬스의명령에따라맨발의노당이

고추가루가잘퍼지도록저어주고

이윽고

고추장이완성

시몬스가

미리준비한

항아리에나누어담고

지난번에제천사돈께서주신소금으로

살짝덮어주는것으로

그렇게

고추장담기가완성되었다.

박문규의정원

노당표고추장담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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