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하고 봄이 오면
금년봄엔

몇년만에낚시를가볼까?

몇년인지모르게

주인의무관심에애타는마음으로가슴졸이다

창고한편에갇혀하얀백금색바늘이

녹이쓸지않았는가모르지만,

낚시가방을꺼내어볼까?…

(2003년도한국실전낚시연합봄출조때)

(1982년9월21일사보취미레져코너에실렸던글)

새벽,

몇시인가?

누운자리에서무거운눈거풀을간신히열어올린다.

몇병이나마셨는지엇저녁술기운이지금까지머리와눈과입에남아있음을느끼며..

(이하생략)

(1983년가족동반낚시)

(1987년가을경기도아산만수로시몬스와)

1986년경기도반월시고잔저수지)

(1980년큰아이와영종도잔다리에서)

(1987년경낚시회총무재임시아산만백석수로에서)

(1992년대우중공업始釣會)

(1997년10월대우중공업낚시회회장이임식)

이제얼마후

김포강화에도봄은곧오겠지

(거실의씨크라멘)

漁群流水行樂

釣士見水眼開

고기무리는물속을오가며노닐고

낚시꾼은물만보면눈을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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