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바깥에있다"한국청년들데려와베트남에서취업·창업교육
대우그룹해체의진실묻자"나중에기회되면…"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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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에처음으로한국언론인터뷰에응한김전회장은’청년해외창업조련사’로변신해있었다.그는지금베트남에머물면서해외창업을꿈꾸는청년들을한국에서데려와키우고있다.청년들에게자신의경험과노하우를전수해베트남에서사업가로클수있도록훈련하는것이다.사업재기가불가능한자신을대신해젊은사업가들로하여금또다른세계경영의네트워크를구축하겠다는계획인듯했다.
‘글로벌YBM(영비즈니스매니저)’프로그램으로이름붙은이사업은전직대우맨모임인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장병주전㈜대우사장)가주관하고있다.하지만모든프로그램을직접다챙기면서진두지휘하는것은김전회장이다.그는일종의’김우중사관학교’를만들어교장역할을맡고있다.그는이사업을"내인생의마지막흔적으로삼고싶다"고했다.
김전회장과의인터뷰및베트남현지취재는조선일보와TV조선공동으로4월23~25일사흘간진행됐다.그는취재진에게YBM청년들의교육현장을샅샅이취재해줄것을주문했고"나라밖으로나가기회를찾자"는메시지가전달되기를원했다.그자신과대우맨들이그랬듯이,지금청년들의취업·창업기회도해외에있다는말을인터뷰내내반복했다.그는돈버는비즈니스대신,후진을양성하는것을’김우중식재기(再起)’로여기는것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