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BY 노당큰형부 ON 9. 22, 2013
언제(25~7년여전)?부터인가
별것아닌걸로생각하고살아온증상이있다.
업무상신문이나작은글씨의책을펴보고있노라면
몇분지나지않아양미간이아프고눈이침침해지더란거지
(1976년마루에걸터앉아신문을보는큰아이)
하루이틀그런증상이멈추질않아
눈을자주비비며생활하고지내던어느날
10년선배인옆분이노안이라고하며
자기의돋보기를빌려주며쓰고보라고한다
그분의돋보기를쓰고신문을보니
그렇게시원하고또렷하게보일수가없더란거지..하!
나이40에노안이라니.
그날로당장시내로나가
눈을진찰하고치료하는안과의원을간것이아니라
안경점을찾아갔겠다.
돋보기를쓰고시원하게잘보였기에아무생각없이안경점을찾아갔고
눈에맞는안경을골라보니
생각보다값도저렴했다.
+100이라는라벨이붙어있는노란도금이된접는안경이
케스까지6,000원
검정뿔테안경이10,000원합20,000원도안되는돈으로
잠깐사이에눈에시원한돋보기를사서착용하기시작했다.
그리고..
1993년어느날모나카화이트색의에스페로를
운전하여나가는눈앞에안개가가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