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슐라(염좌)가 꽃이 피내

30년은되었을까?

노당과시몬스가겨울에꼭챙기는다육이화분의나이가

아마도그쯤은되었을거야

그다육이가

월동차마당에서거실로옮긴지2주일이되었다.

거실창으로포근히들어오는햇볕을

반사하는도톰한잎들을살펴보다가

이슬처럼여리게맺은작은꽃망울을확실히보았다.

그모습은마치

우리쌍둥이의해맑은곱고부드러운미소같은자태.

시몬스는

"어머머예좀봐"

를연발했다.

이번엔두군데서

꽃망울두송이가살짝이고개를내밀고

겨울바라기를한다.

요부분아래한송이,바로여기한송이->

이제

이렇게고운모습으로아침마다인사를하겠지..

(2009년11월25일그때의우아한모습)

ㅎㅎ

오늘은섯달초하루휴일

블로그를산책하며

그동안적적했던이웃님들에게인사를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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