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복을 받은 기쁨
면접시나이가많아서근무하기힘들거라며

우려하는사장님에게그럼한달이라도써보십시요

나이는좀됐어도일은40대처럼한다고

진지하게내소개를했다.

나이보다씩씩(?)해보인다며

한달만일하기로언약하고

집으로돌아왔다.

약3시간쯤후

채용약속을번복하던회사사장님과의전화에서

노당은단호히피력했다.

"약속대로한달,한달만써보시고그후마음에안들면해고하십시오"

노당의단호한고집에할수없다는듯

"알았어요그럼내일부터출근해일해보세요"

아마도나에대한말을들은

공장장과직원들까지도

늙은이라는이유로채용에완전반대를했을터이다.

그러나

임시직이면서

40~50대도힘들어하는노동을견디어내고출근한지

이제입사50일이되어간다.

1월8일오전

근무중에그동안지급을미루던유니폼을

사장님이직접들고오셔서

주시며입고일하라고하신다ㅎ^^

그동안노당혼자만이런복장으로지냈다.

며칠못버티고포기할사람인데하며

작업복지급을미뤘을것이다,라고

이해를했고

노당은악착같이극복하고

드디어감사한마음으로작업복을받았다.

^^룰루랄라~~

노당의즐거운퇴근길

만면에번지는미소가여러분들의눈에보일가몰라

집으로갖어와시몬스에게자랑을하고입어보니

노당에게딱마춤작업복

노당을위하여만들어진작업복인것같다.

이근무복을입고

신나고자랑스럽게출,퇴근한다.

아!!

하루전날1월7일엔

사장님께서

처음으로주민번호를묻고적어갔다.

産災와健保가입을위해적어가는것일거야..^^

ㅎㅎ이제정식사원이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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