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할아버지

최근의기습적인게릴라성집중폭우로등산로들이많아망가졌다.
딱히계획된산행이아닐경우엔반드시찾는산이검단산이다.
검단산은중부고속도로서울톨게이트에서왼쪽으로보이는산이다.
폭우로계곡물이불어나등산로를치고나가군데군데훼손되어보수손길이필요하다.
산곡초교방면등산로에돌탑(장수탑,통일탑)이있다.
북에고향을둔실향민박할아버지가공들여쌓은돌탑이다.
광복절날하산길에박할아버지를돌탑앞에서만났다.
70을훨씬넘긴박할아버지는밎기지않을정도로큰돌을옮겨가며무너져내린
등산로를보수하고있었다.
등산객들은그옆을무심히스쳐간다.
"힘드실텐데…수고많으십니다."에허리를펴환한미소를지으며이마에땀을훔친다.

2 Comments

  1. 박원

    2005년 8월 16일 at 11:19 오전

    검단산한번오르고싶군요.지나치며보면너무가파른산으로보이더군요.   

  2. 카스톱

    2005년 8월 17일 at 12:44 오전

    두물머리가내려다보이는검단산,적극추천합니다.
    대개2시간반~3시간코스를즐기나팔당쪽에서올라검단산정상을지나남쪽으로보이는용마산으로가서퇴촌방면도마삼거리로하산하는5시간코스도좋습니다.가파르기는그저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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