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기/오브강에 지는 해 15
이곳사람들이’해변’이라고말하는오브강변에는
아이들이좋아하는나라를만들어두었습니다.
해가막떨어지는시간.무지무지추웠습니다.
사진을찍느라고손을조금내어밀자
주일이라이곳어린이들도부모들의손을잡고구경을왔습니다.
정교회의사원을마들어놓고,
궁전처럼꾸며놓고,뽀족탑을세워놓고,
그리곤입장료를받는겁니다.
또예카데린브르크로떠나는시간이가까워서사진만찍으려는데
너무나아름다운해가,진홍색으로커다란동그라미를그리며
이곳사람들이’해변’이라고말하는오브강변에는
아이들이좋아하는나라를만들어두었습니다.
해가막떨어지는시간.무지무지추웠습니다.
사진을찍느라고손을조금내어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