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조 회례연 공연 소식

메일이왔습니다.

시베리아여행,이집트여행을함께갔던

연극계의대부이신김석만님께서

보내오신초청장이었습니다.

겨울시베리아,

그후끈달아오르는여행이야기

영하40도의추위속에서

모자에성에가끼었던추억

물에적시면10년은젊어진다는

바이칼호수는꽁꽁얼어전동차가다니고,

특별한반야사우나의

체험도못하고편도선염으로고생했던

그때가새록새록살아오르네요.

그때를기억하며만나기를원하신다면서…

모스코바의후진호텔

너무불결해서옷을입은채누워야했던침대

그래서아라클럽의침구류청결에더욱애쓰곤하지요.

이웃님들의미깊은공연이니가보세요.

『세종조회례연會禮宴』공연설명

1418년에즉위한조선의제4대임금,세종대왕은예(禮)와악(樂)으로유교정치의이상을실현하려하였다.예악을바탕으로한이상정치를실현하기위해조선의악제를정비하기로결심하고악보와악기를만들고신악을창제하여아악을정비함과동시에조선의악무의근간을마련하였다.

삼국·고려로이어온악무를정비함과동시에수백년전승될새로운문화콘텐츠를만들어내는과정에서영민한국왕세종은당대최고석학들과머리를맞대고,예와악이균형을이루는실질적예악정치를실현하려하였다.

『세종조회례연』은『세종실록』,『국조오례의』,『악학궤범』등에기록된회례연(會禮宴)기록을충실하게고증하되,내용을현대에맞도록재현을통한창작공연으로만든작품이다.

2008년부터2010년,3년에걸쳐완성한공연이이제경복궁근정전에서일반에게선보이게되었다.

이공연은아악·당악·향악과정재·일무등궁중악무의모든장르가포함되어있으며,역대궁중연례중가장규모가크고화려한것이특징이다.

이번공연에등장인물만450여명에달한다.세종대왕역할은강신일이맡았다.

『세종조회례연』은조선궁중의회례연의의례와내용을현대에맞도록재현하되,세종대왕이꿈꾸었던조선문화의창조성과역동성을드러내는데힘을기울여서보는이로하여금조선의자주문화적자긍심을느낄수있도록하였다.

1433년정월회례연이열렸던바로그곳,경복궁근정전에서무려580여년이라는시간을가슴에품고’살아있는역사’로서,당시의감동을이번공연에서나누고자한다.

일시2012년5월12일(토),13일(일)오후4시-5시

장소경복궁근정전

입장료근정전공연은무료,경복궁입장료3,000원

출연국립국악원전체외,총450여명(세종:강신일출연)

연출김석만(한예종연출과)

무대이태섭(용인대연극과)

대본남동훈(연출가)

꼭기회를놓치시기말기를바랍니다.

<소리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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