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클럽 서비스가 어떤가요?

오늘은펜션을열고처음있는일을댕해엄청슬픈날입니다.
브이아이피룸을예약한손님이많이실망을하는겁니다.
수영장이있는줄알았다나요?

저희는홈페이지를포토샵을많이이용해서가짜로만들어놓진않았어요.

자연스러운것을좋아하는지라

바다에떠있는느낌만으로도충분한아라클럽을더꾸미고

거짓말로보탤필요가없는펜션입니다.

아라클럽의브이아이피룸은야외욕조가없습니다.
방안에욕조가딸려있고바다전망이지요만야외에있지는않습니다.
그방을이용하시는손님들은대개는
오너들이나신혼부부들이라
프라이버시를중요하게지켜주어야할이유가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수기아이들을데리고오시는가족들을위하여
야외에물풀장을만들어드린다고공지해드렸어요
그런데오해가있었나봅니다.
저는아이들수영할수있냐고해서그렇다고했고
데크에놀면서아이들은물놀이를하고어른들은아이들은돌볼수있다고말했어요.
그전날에그런분들이계셨거든요.
질문을하신분은제대로된수영장이이라고들은모양인데
홈페이지에그방의사진도나와있으니그렇게아는줄알았습니다.
그런데방안의타일욕조가야외에있는건줄알았나봅니다.

그리고온가족들에게그렇게전달한모양이예요
입실시간은3시인데2시도되기전에아라클럽에
온가족이도착했습니다.

그분들은
상상대로가아니어서많이섭섭했나봅니다.
튜브로된물풀장을갖다드리자말자
예약할때의말과다르다고말을하는겁니다.

저는거짓말을한게아닌데거짓말을한사람으로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실망스럽다면어떻게합니까?
환불을해드릴게요."

환불해드린다고말한걸가지고또화가났나봅니다.
다른아무런방법이없고금방제대로된,요구하는만큼의수영장을
대령해드릴수도없으니방법이없어서그렇게말했던것뿐인데

"인터넷에제대로된댓글을한번써볼테니장사를할수있나어디보자"고합니다.
정말무섭긴무서운세상입니다.
그분들은나가시면서바로환불을요청했습니다.
남편은부리나케은행으로달려나갔지요.
아무래도무언가제게문제가있는건아닌지
다시제태도나우리집서비스태도를점검해야할시기인가봅니다.
최선을다한다는것이손님에게다가들지않으면
아무소용이없는거니까말입니다.
정말살기어려운세상이네요
이럴때어떻게하면좋겠습니까

여러분들이라면…

저는단지펜션주인이고손님들은서비스를받아야할

분들이니듣고기분대로행동하면그만일텐데

참으로서글픈일이라가슴만벌렁거립니다.

그런데아주섬세한전남대학선생님한분이오셔서

여러가지충고와위로와

치밀한사업상에일어나는일들을충고해주십니다.

눈물나게고마운분과저녁나절을커피한잔을놓고보냅니다.

그래서세상은살맛이난다고해야할까요?

<소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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