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분좋은아침을맞이합니다.
어제새로직원부부를맞이했어요.
너무나선량해보이는부부랍니다.
환영파티는장어구이집에서실안댁이랑같이다섯명이했어요.
아라클럽식구는이제다섯명이되었습니다.
제가병원에서조심해야된다는경고를받고
적극적으로사람을구했는데하느님께서돌봐주신것같습니다.
그래서부자가된기분으로잠을잘잤지요
그리고는미처보지못한어제온편지한장을발견합니다.
일본에서온편지인데너무나멋진편지였어요.
특징이있는매직으로쓴글씨인데좀유아적이긴했지만
분명하게읽혀지는한글로또박또박쓴아라클럽주소였어요.
편백자연휴양림을배경으로해서
편지의주인공과친구와둘이찍은표지사진
속장안의아라클럽내에서찍은여러사진과편지내용,
그리고동봉한그녀의작문대회에낸글이
가슴을뭉클하게했습니다.
다음은엽서에쓴스즈끼씨의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창문을열면어느덧시원한바람이얼굴을스치는가을입니다.
저를기억하십니까?
8월한국친구김아름이와남해여행을간스즈끼도모코라고합니다.
감사편지를쓰려고했지만시간이이렇게지나버렸습니다.
바닷가붙은멋진펜션에서기분이좋기좋은시간을보낼수있었습니다.
그때마침독도문제가심하게생격서어디에있어도
텔레비나라디오방송을통해서독도,일본이라는단어를많이들었습니다.
그때마다가슴이아팠어요.
하지만비난을받은것도없이오히려
한국분들의많은따뜻한마음을받고감사한여행이었습니다.
저는전국한국어작문대회에도전했습니다.
아직결과는나오지않았습니다만..읽어주시면고맙겠습니다.
아드님부인도보고싶네요.
항상건강하시구요.
스즈끼도모코
제며느리가일본이라고한말을기억하고있었네요.
그녀의작문은다음포스팅에소개해드릴게요
눈물이나도록잘쓴감동적인글이었어요.
<소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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