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라클럽의 눈

오늘은아침부터하루종일겨울비가내립니다.

교장선생님을모셔다드려야해서

아름다운남해의강진만을한바퀴돌았습니다.

감기기가좀있어서몽롱하고그윽한바다의사진을찍지못해서안타깝네요.

그대신12월8일날

남해에서30년만에처음많이온눈이라사진을찍어둔걸보여드리겠습니다.

언제또이런눈이내리겠느냐고

발자욱이생기기전에찍어야한다는게국화위에쌓인눈을털어내어야해서

어지럽게발자욱이나버렸습니다.

그래도눈은참으로아름답습니다.

여기는미끄럽게오래얼어있지는않으니까

그래도그날오신손님들은많이도불편하셨을텐데도

아름다운경치에탄성만올렷습니다.

조금시들어가고있기는했지만

아직도아라클럽의국화는보아줄만합니다.

대장암이라고경상대병원에입원했던친구는

오늘퇴원을했습니다.항암치료를받지않아도될만큼

깨끗이암덩어리를제거했다네요.

얼마나다행한일인지..

아무것도않고놀고먹는데저는오히려감기가들고힘이듭니다.

이렇땐가만있는게상책인듯하여

유자차한잔을마시고터이레놀한알털어넣고쉬고있으렵니다.

요즘은제가생애최고로호강을받고있는데왜이런지모르겠습니다.

겨울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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