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상생: 네쇼널지오그래픽전

부산친구병문안을간길에네쇼널지오그래픽전을보기로했지요.

아라클럽에서는두시간을사용해야만갈수있는곳이었지요.

아주천천히그리고쉬엄쉬엄오래보았습니다.

우리인간들이일상적으로생각하는것과는조금다른시각으로

자연을바라볼수있는컨셒으로구성되어있었습니다.

개척자로서만인식되어온현대사회의사람들이

자연속에동화되어조화롭게살아가는모습을담은작품들을만날수있었습니다.

자연과의상생은어렵고요원한일이아닌,

우리가살아가는삶의일부라는사실을느낄수도있었구요..

우리와같은땅에서생활하는다양한동물들의새로운모습을담은작품들을통해

이들이인간보다열등한존재가아닌

하나의지구에서인간과공존하는같은생명체라는사실도깨닫게해줍니다.

사실,포식자가많다는것은초식동물에게행복한일이지요.

초식동물들이행복하다는것은풀과나무가많다는것이고,

풀과나무가많다는것은말할것도없이

물과흙이깨끗하고햇빛과공기가맑다는것입니다.

집에청소하러오시는실안댁산밭에산돼지가김장배추를다파먹어버린일은

조금안타깝지만말입니다.

그러나남해에다화력발전소를짓는다는일에

똑똑한남해군민들은대부분반대표를던져서부결되었지요.

그러나주변의시군에서남해바다를매립하여좁혀들어오는가하면

공해도알게모르게날아와서그아름답던망운한철쭉꽃은이제

참으로슬프게도시들시들,예전의화려함을잊었다는군요.

네쇼널지오그래픽전은으런깨달음을주기에충분한전시회랍니다.

부산가는걸음이있으신분들은한번가보세요.

천원주면사진앞에서자세하게설명을해주는헤드폰도빌려줍니다.

3월31일까지전시한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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