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손님한분이버스를타고오시는데
남해로오셨군요.남해펜션아라클럽이지만
버스로오시면삼천포로오셔야편한걸잘모르고..
<스파펜션아라클럽>은삼천포터미널에서5분거리랍니다.
남해로가시면택시비가약삼만원이나나오고
대중버스도자주다니지않는답니다.
공지사항에다시꼼꼼하게올려야하겠습니다.
유념하시길…
아라클럽이개업을할때
친한분이화분들을선물로주셨습니다.
물론잘키우려사랑으로에썼지만
밖에내두었다가죽은화분이더러있습니다.
무슨나무인지는몰라도VIP룸에넣어두었다가
다시들어죽은줄알았는데
봄에밖에내다놓았더니비맞고햇볕쏘이고헸더니
죽은줄알았던화분에넓은잎이벙긋벙긋피어났습니다.
저는이넓은푸른잎의나무이름도잘모릅니다.
누가귀한나무라고약이되는나무라했지만
아직도나무이름을모릅니다.
불루카페앞의작은화단에는금숭화,천일화등등작은꽃들이피고있습니다.
봉숭아는메뚜기가잎을뜯어먹어도예쁘고붉은꽃을피워냅니다.
친구가혼자만보라면서카톡으로연꽃을보내왔습니다.
우스개로이쁜년들이니혼자서만몰래보라고하면서…
외로운년,거만한년,고고한년,고개숙인년,
누운년,자빠진년,숨은년,쌍년,멸어진년…
씨박은년,봉곳한년
이름도가지가지입니다.
더운여름마른장마,
불쾌지수많은날에얼마나경쾌한사진이며
얼마나유머러스한연꽃들의이름들인지..
하나하나이름을붙여보면서웃어보시기를,,,
이런우스개를고상하지못하다고누군가는야단하겠지만
저는이런유머러스한행위로저를즐겁게하는
이웃들을가진것이자랑스럽습니다.
그렇지않으면이요상한날들에
웃을일이무엇이있겠습니까?
엔엘엘이니전대통령이니뭐니뭐니…
한심한날들을비웃기나하듯이
여러분들도이꽃들을몰래훔쳐보시면서즐기시기를…
<소리울>
Share the post "연꽃들의 언어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