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배꼽 양구 /시와 철학의 공간

한국의배꼽양구에는또하나의특별한공간이있었습니다.

시인이해인수녀님과철학자안병욱,김형석

세사람의향기를느낄수있는공간시와철학의집이있었습니다.

수많은시집과수필집을내고

"시속에담은사랑의언어가사람들에게꿈을주길"바란

이해인수녀님의생각이가득느껴지는공간에는

편지와책들이전시되어있었습니다.

특별히수녀님의어머니가만드셨다는많은조선골무들은

그섬세하고아름다운색깔이눈을현혹시키기에충분했습니다.

그런어머니의정서,향기로시심이담길수있었을겁니다.

그속에안병욱,김형석선생님,한국을대표하는

철학자의향기를느낄수있는공간도함께있었습니다.

이세분들도다양구출신이랍니다.

한국의배꼽이참대단한곳이라생각되었습니다.

마음은나의주인이요,나의뿌리고,나의기둥이기때문에

갈고닦는일처럼긴요한일이없다.

우리는항상마음을강하게하고,맑게하고,크게하고,

바르게하고,화목하게해야한다.

인생의공부중에서마음공부가제일중요하다

<안병욱저.명상의창가에서중에서>

안병욱선생과나는같은해같은고장에서같은일로

90평생을함께보냈습니다.

겨레의앞날을생각하면서제자들을키웠습니다.

빈마음들을채워주기위해많은글을썼습니다.

강연과방송을통해반세기동안여러분과대화를나누었습니다

이제우리의길은끝났습니다.

우정을나누면서뒤따라오는이들을위해

한알의밀이되었으면좋겠습니다.

<철학자김형석>

시는저에게꿈을꾸게만드는하나의놀이이고노래였습니다.

<이해인수녀>

양구의인삼밭과산과들

해안분지

해안성당.

해안이란곳은예전에뱀이너무많아뱀때문에입는폐해가많은지라.

뱀에겐상극인돼지해亥자를넣어평안안자와함께

해안이란지명이생겼다고하네요.

해안의시레기는유명해서저희들도접니다님이보내는

맛있는시레기를얻어먹어보았습니다.

작은성당은예쁜꽃들이피어있었고

백일홍,채송화가돋보였습니다.

가고왔던춘천역

급히먹었던저녁식당

제일유명한곳이라네요

내가잤던워커힐아파트내제자의집

그곳에서덮고잤던모시이불에있던나비와장미자수.

한번수놓아보려고사진을찍어보았지요

펜션아라클럽http://www.ara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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