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클럽에 번지는 사람의 향기
저녁에성당모임이있었습니다.
우리가여행간다고일부러프란치스카가버섯덮밥을했다고불렀어요.
그자리에서프란은이해인수녀의시를낭송해주었습니다
사람에게실망하고배반당한느낌이있는날도
이겨내는힘을달라고?
뭐그런내용의시였던것같습니다.
그런일비일비재하게많은현실입니다만
전이렇게아름다운사람의향기를맡으며살기때문에
행복한사람입니다.
은빛매님의친구분들
너무나발랄하고활기찬모습이예요.
그분이주시고간선물
진주브로치,송편과수수부꾸미,
그리고유용한보자기와지갑들
장학금도두둑히넣고가셨지요.
저녁성당모임친구들에게보자기와지갑은선물로드렸습니다.
은빛매님이일부러가져오신선물은여행갈때가져가려고
가방속에넣어두었습니다.
조용히정말블로그친구들끼리의
은밀한대화같은걸나누지못해서서운했어요
다음에홍콩에꼭오라는말을주셨어요.
홍콩에갈수있을거예요.
시간이맞을라나는잘모르겠지만….
친구랑오셔서그래도행복하셨을같아요.
마침날씨가아주좋아서저는다행이라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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