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들어가는 황금불탑의 도시 – 미얀마의 양곤

연일미얀마의불행한소식이들려옵니다.이미우리나라도비슷한과정을겪었던터라남의일만같지는않습니다.

특히저로서는첫번방문한이후10년만인바로지난8월다녀온곳이기에남다른관심을갖게됩니다.황금불탑의도시로알려진미얀마의수도양곤은,독재자의우매한결정으로수도의위치도상실하였습니다만미얀마인들의깊은불심속에술레파고다와슈베다곤사원은여전히빛을발하고있었습니다.이제양곤시민들의시위에정부군의무력대항에양곤시는붉게물들어가고있다는슬픈소식입니다.하루빨리모든것이독재자의뜻도아닌,아웅산수지여사의뜻도아닌,양곤시민들의,미얀마국민들의뜻대로이루어지기를바랍니다.

*미얀마의바간항공이10월부터인천노선에취항할것으로알려졌지만한국정부가미얀마여행금지령을계기로

정식취항이이루어질지의문이다.사진은인천노선이열리면취항하게될AirBagan의에어버스A310이다.

*미얀마에서는황금불탑을어디서든지쉽게볼수있다.

*이번양곤시민들의시위가시작된양곤도심의SulePagoda의평온한모습

*도심공원주변의식당들과시민들의모습

*미얀마는언론통제가심하며,특히외국인의사진촬영에예민하게반응하는사람들이있다.사진속의날카로운

시선으로쳐다보는사람은사복경찰인듯,평범한아마추어수준의DSLR카메라와100-300렌즈,28-80렌즈를

갖고있는것만으로나를외국언론사기자로의심하고있었다.다행히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회원카드겸용으로

발급한신한카드에적힌영문로고를보여주어나의신분을확인시킬수있어서큰문제는없었지만내가이곳을

떠날때까지나를주시하는듯하였다.

*이번에시민들의시위가발단이된것은유류값이갑자기두배가량인상되었기때문이라고하지만,그동안

군사독재정부에대하여쌓인불만이터진것이라는분석이다.

*양곤강을건너는시민들

*양곤시내의와불사(SleepingBuddha)

*미얀마에서승려에대한존경심은절대적이라고한다.지난8월에방문하였을때는미얀마군사정부가승려들의

영향력을손상시키기위해,한유명한승려를여자문제를연루시켜문제삼고있다는얘기를들었다.

*미얀마불자들의신앙생활의중심이되는양곤의슈베다곤사원에출가행사(Shinpyu)를치루는행렬이지나간다.

(1997년4월촬영)

*슈베다곤사원(1997년4월촬영)

*신퓨행사를마치고절을들이는미얀마소년들,일정기간수도승으로서생활을시작하게된다.(1997년4월촬영)

*슈베다곤사원에서불공을드리는시민들의모습

*슈베다곤사원의야경모습

*미얀마에도한류열풍이불어황금시간대인저녁8시에한국드라마가두채널에서방송되고있었다.

-별도표시가없는사진들은모두2007년8월에촬영한양곤시내의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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