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28~10.4

지난9.28일화요일에일이다.

산골센타에서는10월2일음악회준비로부산한가운데텃밭샘과샘두분과셋이서주소가인쇄된택배용지에

주문자주소를써넣느라여념이없었다.

바로전에옥수수를50개씩세어박스에넣더니보내려고하는것이다.

그때텃밭샘의폰이울리자통화를하는소리를들으니아직도650개의옥수수가있다는것이다.

박스포장한것만도50박스인데13박스가주문을기다린다는말이다.

옥수수가작은듯하여덜여문게아닐까하면서도한박스라도덜어줄생각으로한박스샀다.

먹으면서,아이들이지은농사라니~참신통하다는생각을했다.

이곳음악회는해마다운동회날저녁에하는데항상비가왔다고한다.

올해도어김없이비가많이쏟아졌다.

어떻게했는지모르겠다.

구경가려고했다가다른센터에근무하느라못가봤는데비가쏟아져서고생들했겠구나싶어마음이안좋았다.

가을옥수수는원래그런건지모르지만정말둘이먹다가한사람죽어도모를만큼맛이있다.

50개를사다가김치냉장고에5개씩신문지에감싸서넣어두었다.

다음날오전에아파트관리소에10개삶아다가전해주고때마침오이를먹으라고가져오신m샘께10개를드렸다.

연이틀동안옥수수를5개씩삶아서정말맛나게먹었다.

이것들이모두센터아동들이참여하여농사를지은것이라는데,거참~했다.

옥수수덩치는작아도속은알맞게영글어부드럽고알찬알갱이가빈틈없이그득하며쫀득하고달고고소?했다.

아무것도첨가하지않고단지물만넣고삶았는데맛이매우좋았다.

옥수수를김치냉장고에넣으려고했을때비좁은공간을정리해야겠다는생각이들었다.

백김치,무섞은김치들이묵어서김치통에서잠자고있었다.

그동안친구들모임에행사에분주하여집에있는재료들을잊고있었다.

백김치를꺼내만두를빚기로했다.

돈육은세일행사를알리는전단지에서본안심살로하고숙주는양이많아지겠기에생략하기로했다.

백김치다져서채반에받쳐물기를빼고,잠자고있는당근도채썰어넣고,단단한두부,당면약간,안심살간것,

대파많이,마늘,생강,후추,깨,참기름약간,큰양푼에한가득해진만두속~

큰애가부산에갔다.

주말에동료의결혼식에참석을겸하여부산의부평깡통시장에갔단다.

미도어묵모듬한봉지를사다주기에맛을보느라늦은밤에,라면반개와함께끓여봤다.

하~막내와같이먹었는데녀석이거의다먹었다.

고단했는지모처럼푹잠을잤다.

일어나서세수를하고나와,어제만두속을만들어냉장고에넣었던것을꺼냈다.

만두피를30개포장3개샀는데반죽을안하니간단하기는한데맛이좀느끼해서싫은데

먹어본지한참되었기에깜박하고샀다.

에휴~편하니까걍하자고만두를빚었다.

아이들은만두가맛나게잘되었다고잘먹어주었다.

늦은아점은12시가넘어서이다.

메뉴는돼지갈비구이에강낭콩보리밥,오이고추장무침,양배추물김치,물만두,부추겉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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