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5년 8월 22일

빵 만들기 좋은 날씨에

어제오후에청소를마치고는

욕조청소를했다.

그리고손댄김에거울과욕실진열장도닦고.

안경을끼고본욕실은지저분하여볼수가없다.

저녁세안까지마치고나오니전화기에부재중전화가찍혀있는거다.

예쁜후배였다.오래보지못했는데웬일이지..

전화를거니,그간내가어떻게된줄알았대나~

k선생님이나한테몇번을전화했는데전화번호가바뀌었다며소식을물었단다.

바뀌기전전화번호로걸으셨던것같다.

바꾼번호를알고계신데…?

연세가있으셔서확인이어렵다.

아무튼후배가굳이저녁을사겠다고해서다씻고티비보다가자려고했는데

조금만간단한음식을먹기로하고나갔는데..

도토리국수집으로운전하여가다가"아유,그래도밥을드셔야죠"라고말했다.

국수를싫어하거나든든한식사를하고싶은지도모르겠기에그러자고했다.

요즘옥수수에다이것저것맛만봐도배가불러서밥먹기가겁이난다만.

간장게장돌솥밥을먹자고해서..

게등껍데기에밥을넣고김가루를섞어먹으니….!

얼마전에빵용밀가루를사다놓고는굽지못하고있었는데

몸이토요일인지아는지티비를보다가잠이들었다.

창문으로들어온시원한바람에잠이깼다.

4시가넘어있다.

오늘저녁은무엇으로때울까생각했다.

가지김치를먹느라가지무침을못했다.

사실파가없기도했다.

아침눈을뜬시간은9시여서,일어나근처마트에가서다듬은쪽파한팩과호박한개를사들고왔다.

최소단위의파는쪽파밖에없어서실파나대파를사고싶었는데부피도크고가격도높아서이다.

가지나물을오랫만에먹는지라막내도나도잘먹었다.

바람은시원하니불어도기온은덥지도차지도않아서

빵이나만들까했다.왜냐하면가지박스가오기전에오는줄도모르고마트에서파프리카와다른채소를샀는데파프리카를먹어줘야하기때문이다.

감자도쪄놓고못먹은것과자두남은것들

반죽을베란다에40분두었더니크게부풀어서둥굴리기를하고잠깐2차발효를거쳐오븐에넣고구웠다.

그럭저럭빵모양을띠고…

파프리카샐러드를만들어얹어먹으니먹을만했다.

에효~숙제를마친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