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미리왔다 갔고, 맏이와 막내가 불러주는 노래는 전에 없이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전날 된장체험행사장에서 사온 은달래장, 묵은 막장, 고추튀각, 시래기국을 자주 못오는 맏이에게 먹게 해주고 싶어서 외식을 사양하고 요래 뚝딱 차려서 먹었습니다.
휴가를 받았다고 해서 천천히 도라지 나물이랑 보름날 못먹인 거를 해주려고 했더니만 바로 간다네요. 할일이 있다나요.
장 본거를 또 부지런히 혼자 먹어야겠네요..
이젠 장보기를 좀 줄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