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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이 로봇이 사무실 풍경을 바꿀수 있을까요? - Media Gaze…
이 로봇이 사무실 풍경을 바꿀수 있을까요?

비지니스에서 서로 만나서 얼굴을 보고 ‘딜’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현장을 발로 뛰라’ 라는 것도 그래서 나온 얘기겠지요.
‘글로벌 비지니스 트래블’협회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인들은 비지니스 용건으로 4억2천7백만건의 출장(혹은 여행)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즉 현장을 방문하고 사람을 직접 만나기 위해 여행, 출장비로 소요된 비용이 작년 한해만 2천2백89억 달러(200조원)이 훨씬 넘는다는 것입니다.

아래 동영상에 등장하는 로봇(telepresence robots, VGO)은 이러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로봇을 이용하여 사무실 경비, 일터의 감독, 원거리의 면대면 비지니스 미팅, 버추얼 업무협력이 가능해 집니다.또 출장을 가서도 언제든지 본사 사무실의 그 누구와도 얼굴을 맞대고 업무협의를 할 수 있습니다.
즉 공간 제약없이 나 대신에 로보트가 사람을 찾아가 얼굴을보면서 업무협의를 할 수 있겠지요.
사람을 대신한 로봇과 로봇이 만나 회의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단 발상은 좋은데, 아이폰의 Facetime(화상통화) 같은 것도 있는데 얼마만큼 실용화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사실 정보화 시대가 되면 ‘재택근무’가 보편화 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문화상, 혹은 다른 이유들로 생각만큼 재택근무는 보편화 되지 않았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싸고 작동법이 편하다고 하니 어쩌면 머지 않은 장래에 아래와 같은 로봇이 우리의 사무실, 학교, 공장, 병원과 같은 일터풍경을 바꿔 놓을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룸버그의 비지니스위크지는 이같은 Telepresence 로봇산업이 2010년 5억불에서 2016년엔 130억불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도 합니다.
보시지요.

*텔레프레전스(Telepresence)란?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장소 또는 가상의 장소를 신체적으로 경험하는 것. 통신 회선으로 컴퓨터를 원격지와 연결하여, 가상 현실 공간 중에서 통신을 통한 상호 작용으로 신체적으로 가 있지 않은 다른 장소에서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우주 공간이나 깊은 바다 속과 같이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한 장소에서 경험하거나 행동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원격 현장감을 가능하게 하는 데에는 인간의 감각 기능을 모방한 장치의 개발도 중요하다. 인간의 감각을 신체의 한계를 넘어 확대함으로써 인간과 기계와의 교감(synergy)에 의해 인간 능력을 변혁시킬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네이버 용어사전의 정의>

4 Comments

  1. 오현기

    2011년 2월 25일 at 3:49 오전

    가격을 얘기 못했군요. 가격은 대당 6,000달러, 우리돈으로 720만원 정도…
    그리고 플러스 월100달러(12만원) 정도를 서비스 fee를 내야 한답니다.    

  2. 별궁이

    2011년 2월 26일 at 12:12 오후

    참 웃긴게~ 종이 조각… 종이 없어진다고 자랑하던지가 어느덧 30년이 지나버렸네요.
    하기사, 무언가 할려면 볼펜과 종이가 생각나는 현실이 미울뿐이죠.
    더더구나 아이폰이란 쓰레기가 더더욱 이런 생각을 못하게 부채질을 했구요.

    선구적기업 HP에서는 벌써 한참전에 이런 사실을 간파하고 시장에 나온 터치스마트는 사람들 관심 한참 밖에 있고… 누구는 아예 관심도 없고… 누구는 아이폰에 미쳐 있고…

    그렇다면, 지금 우리 아이들은 종이와 볼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글쎄요가 정답이겠지요. 저같은 세대는 오락실 세대, 게임기 시대라고 어른들이 이름 붙여주고 불러준 희망(미친!!!)세대인데 아직도 기계라면, 기계 조작이라면 허둥지둥대는 사람들이 천지고~

    결국 남은건, 세금 뜯어내는 일에는 왜 이렇게 컵퓨터를 도입해서 지독하리만치 계산은 해대는지~

    더 웃긴건 아이폰 같은 쓰레기가 책장 넘기는 쑈를 보여주면서 책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는 웃지못할 세상~ 또 이걸 따라하는 정말 정말 미친 세상~

    이런 현실을 보면서, 과연… 우리가 저런 것을 사용할려고 할까?
    아주 어린 아이들의 인간에 대한 인지 능력중 가장 기본적인것이 인간은 얼굴이란것에 머리카락 아래에 눈썹 그 아래 가까운 곳에 눈 2개, 눈 가운데에 코, 콧구멍 2개, 그리고 입… 양 옆에 귀라는 것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 외에 것에 대해선 무서워하거나 전혀 다른 장난감으로 인식하는데…

    "우리 회의 합시다."라는 말에 종이와 연필을 들고 방에 모이는 일은 없어질수 있을까요?

    글쎄요…   

  3. 오현기

    2011년 2월 26일 at 7:24 오후

    종이 없어진다고 자랑한지는 26년 아닌가요?
    ‘毒’좀 빼셔요…ㅎㅎ    

  4. 별궁이

    2011년 2월 27일 at 3:36 오전

    毒 아~~~ 참… 이상하게 요즘… 댓글 남기는데마다 사람들이 다… ㅎㅎㅎ
    아놔~ 정말~ 전에 써 놓은 글들 보면, 물론 글 솜씨 없는건 여전하지만, 지금처럼 毒은 없었던거 같기도 한데… 좀 있었나? 남들이 나를 보는 시선이 맞기는 할텐데… 추가적인 오현기님의 말씀 더 듣고자 합니다.

    아!!! 근데~ 아장아장님이 오셨네요~~~ 이제 누누만 오면 되는데… 마지막 사진이 전부는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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