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신라문무왕16년에의상조사가창건한화엄종찰부석사는

우리나라최초의목조건물인무량수전을비롯해

수많은문화재를보유하고있는

10대사찰중하나이다.

사찰앞에펼쳐진풍경은무아의경지에이르게한다.

넓은연못에물안개처럼피어오른듯한분수에

시원하게내려오는인공폭포수가더위에지친심신을식혀주기게

잠시머물며숨을고르고오르기시작한부석사입구..

무량수전(국보제18호)

우리나라목조건물중가장아름다운건물로손꼽히고있고

간결하면서웅장한느낌을주는우아한자태의무량수전의배흘림기둥은

아무리바라보아도싫증나지않는다.

부석..

부석사에깃든전설

부석사에는의상대사와당나라처녀선묘간의애틋한전설이깃들어있다.

의상은699년불법을닦으러중국에도착해어느불교신도집에서묵게되었는데

선묘는그집의딸이었다.

사랑의인연을맺은두사람은의상이불법정진을위해헤어지게됐다.
의상을흠모하던처녀는의상이공부를마치고10년후신라로건너갈때손수지은법복을전해주려했으나배가이미떠나뜻을이루지못했다.의상이떠나자처녀는자신이용이되어의상의귀향길을돕겠다며바다에몸을던지고만다.
용이된선묘는의상이다른종파의반발로부석사를못짓자커다란바위로변해

이들을위협해내쫓음으로써의상이절을지을수있도록했다고한다.
부석사의부석(浮石)은바위로변한선묘가땅위에내려앉았다는데서연유했고,

무량수전왼쪽의커다란바위가바로선묘가변한바위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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