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 문광 윤병권
담쟁이/문광윤병권

담쟁이/문광윤병권

지울수없는
아픈상처에묻혀
눈길한번
준적없는가을

머나먼
눈물강을건너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천길
낭떠러지바위벽에
그리움토해
오색칠을한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