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2박3일(조정래태백산맥문학관 [趙廷來太白山脈文學館], 현부자네 집 )

조정래태백산맥문학관[趙廷來太白山脈文學館]

546-906전남보성군벌교읍회정리357-2

061-858-2992

작가조정래님의대하소설"태백산맥"의문학적성과를기리고

이를관광자원화하기위하여설립되어

2008년11월21일개관하였다.

전라남도보성군에서1993년부터"태백산맥"의주요무대인벌교에건립할계획을세웠으나

작품이이념분쟁에휘말려무산될위기에놓이기도하였다고한다.

작가조정래님

"태백산맥"

전체4부,전10권으로구성된장편대하소설이다.

제1부〈한의모닥불〉이연재되기시작해서

제2부〈민중의불꽃〉

제3부〈분단과전쟁〉

제4부<전쟁과분단>이연재된뒤

1988년제3부2권,1989년제4부3권의단행본으로출판되어전10권이완간되었다

소설의시대적배경은

흔히’민족사의매몰시대’또는’현대사의실종시대’라고일컬어지는

여수,순천사건에서6·25전쟁이끝날때까지의약5년동안이다.

작가는그동안국내에서금기시되어온이시기의좌익빨치산문제를

민족의불행한역사의출발점으로보고,

당시의시대적혼란을’이데올로기대리전’이라는상투적관념으로해석하는대신

민족내부의’계층간갈등’에서원인과결과의맥락을찾아소설로형상화했다.

특히사건자체에얽매이지않고분단상황에놓인

각계각층의인물군을사실적으로조명하는등

민족의수난사를객관적으로묘사하려는작가의노력이돋보인다.

1층에는

작가의꼼꼼하게정리한취재수첩과카메라,

작가가직접그린벌교읍내와지리산일대의약도등

작품의탄생과정을살펴볼수있는자료들이전시되어있다

2층에는

작가의다른작품(아리랑,한강)들을비롯하여

작가의아들과며느리가"태백산맥"을필사한원고등이전시되어있다.

원고필사본

문학사랑방

문학관옆에1층전시실과마주보는옹벽에는

분단의종식과통일에대한염원을담은대형벽화"원형상-백두대간의염원"이설치되어있다.

높이8m,너비81m에3만8720개의"오방색"돌을활용하여

백두대간과지리산,독도등우리국토를웅장하게형상화한이옹석벽화(畵)는

이종상화백,문학관을설계한김원님이공동으로기획한것이다

현부자네집

중도들녘이내려다보이는제석산자락에우뚝세워진현부자네집과제각은

본래박씨문중의소유이다.

대문과안채는한옥을기본틀로삼았으나

곳곳에일본식의색다른양식의흥미로운건물로풍수로보면

더이를데없는명당이라한다.

소설"태백산맥"에서

문을여는첫장면에서처음등장하는집이며

소화와정하섭의애틋한사랑의보금자리이기도하다.

마당한가운데정원은일본식이라한다.

대문앞연못

소화의집

소설"태백산맥"에나오는무당소화의집이다.

조그만하고아담한기와집..

방셋에부엌이있는집구조이다

부엌과붙은방이안방이고옆방은신을모신신당이고

부엌에서꺾여붙어있는것은헛간방이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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