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水落山)

수락산(水落山)

수락산(水落山)은‘물이항상떨어지는산’이라는의미에맞게

곳곳에서맑은물이흘러내린다.

기암의경치가뛰어나고교통이편리해사계절많은사람들이즐겨찾는다.

수락산산행을한지가얼마만인가…??

손주들과아들부부가요즘유행처럼캠핑여행을떠나고

둘이주말을보내기위해오랜만에수락산단풍산행을나섰다.

일주일에두세번다녔던지난날이그리움처럼닥아온산행길..

수락산입구는아파트숲으로이루어생소함이느껴져세월이흘렀음을통감하였다.

흐르는계곡따라올라가는길목이떨어진붉은낙엽으로온통붉다.

영원암

세월이흘렀음에도변함없이그대로의모습으로자리해있어반가운마음으로작은암자를둘러보았다.

인적이라곤등산하다갈증으로물마시려는등산객일뿐….

아무도없는듯고요하기이를데없는영원암..

칠성각

독성각

독성각뒤편으로돌아가보니

커다란바위틈과단풍으로둘러싸인낙엽송밑으로

봄에피는진달래(?)인듯곱게피어있어담아왔다.

계절감각이없어진것일까…?

예전에이안에돌샘물이있어영원암들릴적마다

받아마신기억이있어들어가보고싶었는데

굳게닥혀있는문을보고아쉬웁게되돌아나왔다.

아담하고작은암자를둘러보고나오는발길이하산하기바쁘다.

단풍이물든낙엽이예쁘다.

암봉을바라보며다음엔깔딱고개를넘어정상에도전해볼까…??

예전엔서너시간동안수락산산등성따라돌아내려왔었다.

땅거미가질무렵..

떨어진낙엽을밟으며전철을타러수락산역으로향하며

건강은건강할때지키자고스스로에게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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