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 “청송백자전시관”과 사쓰마에서 꽃 핀 조선도공의 예술혼이 담긴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
귀중한청송문화유산청송백자
청송백자전시관
청송백자는500여년의역사를가지고있는소박한생활도자기인"청송사기"로널리알려져있다.
다른지역과달리"도석(陶石)"을빻아만들어
눈처럼아주흰빛깔로기물의두께가매우얇고가벼운특징이있다.
사과축제장과주산지를둘러보고어둠이내리는저녁즈음…
가랑비까지부슬거리며내리는속에청송백자전시관과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에들렸다.
청송백자전시관
사쓰마에서꽃핀조선도공의예술혼이담긴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
임진왜란당시일본으로강제연행되었던조선도공의눈물과땀이배인
심수관도자기가416년만에본향청송으로귀향하였다.
일본을"도자기종주국"으로부각시킨게조선도자기장인의후예였고
생명줄이나다름없는기술은후대에전해져
12대손인심수관은1873년빈만국박람회에"대화병"을출품하여
세계적인명성을얻게되었다.
전시관에전시된작품은심수관가특유의도예기법을감상할수있도록구성하였다.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
전시관의전시된작품을보면일본특유의화려함과정교한자기이지만
옹기와같은투박한도자기를볼수있어일본속조선도자기의꽃을피운
심수관도자기와청송백자의만남을감상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