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배가 고프면 입맛도 단순하게 된다

 요리 즉 결과물로서의 의미가 아니고 방법으로서의 요리란 여러 재료를 여러 단계를 거쳐서 하나의 음식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 목적은 조화로운 맛을 내게 함이다.
이건 배안고픈 사람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려는 행위다.
볶음밥과 비빔밥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후자는 덜 복잡한 것이다. 들어가는 재료에 이미 조리 또는 요리된 재료가 있지만…
더 원시적인 음식으로는 월남쌈이 있다. 이건 요리라고 하기 힘들 것 같다.
입맛이 단순하면 단순한 음식에 만족한다. 배가 고프면 입맛도 단순해지는 법이다.

(2018-3-20)

맛있는 음식에 대한 기억을 없애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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