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3: 1주일 경과
다이어트, 흔히 체중감량의 대체어로 쓰인다. 체중감량을 줄이자면 체감이 될텐데.. 이런 줄임표현은 쓰이지 않는다. 그럼 重減이라고 해볼까?
중감 6개월 작전 돌입 첫주가 지났다.
몇 kg가 줄었다하는 것은, 사람마다 자기 기본 체형따라 체중이 크게 다른 것이니, 5키로 줄었다는 것이 같은 의미가 될 수 없다. BMI라는 수치는, 내 보기엔 과학적 근거가 없다. 신장과 체중을 제곱하고, 나누어 나오는 수치가 무슨 과학이겠는가. 이건 마치 몸의 부피를 몸의 표면적으로 나눈 수치같다는 느낌이다. 신장의 3제곱의 수치로 나눈다고 하면 또 모를까..
중국SF소설 “三體”에, 물빠지고 평면화된 납작한 인간이 등장한다. BMI는 마치 그런 납작인간을 표시하는 느낌이다.
첫날 굶다시피했더니 3% 줄었다. 그 후 조금 등락이 있었지만, 1주일 경과 3% 줄어있는 상태다. 오늘부터 운동량을 조금 늘린다.
데레사
2018년 4월 19일 at 8:53 오후
화이팅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