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1982 )는 컬트 무비쯤에 해당하며, SF 부문에서 복제인간에 관한 영화인데,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2019년 경이다. 그러니까, 영화제작 당시보다 3,40년 미래를 생각한 건데, 복제인간시대 그리 빨리 오리라고 생각했다니.. 또 그건 외계행성 개척시대가 열린 후였다.
시대적 배경으로 30년 후를 그린 것이 블레이드 러너 2049인데, 스토리는 오리지널(이라는 표현이 적절치 않지만)의 연장선에 있고, 스토리는 매우 간단하지만, 러닝 타임은 매우 길다. 오리지널은 스토리가 복잡하고 당시로는 너무 획기적이라고 하겠는데, 이번 BR2049는 획기적이랄 것도 없다.
복제인간 또는 인조인간이 인간과의 교배를 통해 임신 출산을 한다는 설정은 Battlestar Galactica (TV 드라머 2004-2009)의 메인 설정 중 하나이다.
전편의 주역 해리슨 포드가 이 속편 말미에 등장하지만, 인상만 쓰는 배역이다. 해리슨포드는 연기파 배우가 아님을 여기서 다시 한번 보여준다.
전편은 두번 세번 볼만한 가치가 있지만, 이 속편은 두번 다시 볼 이유가 없다. 하지만, 163분이 지루하지 않게 흘러간다. killing time 용으로는, 그런 면에서는 잘 만들어졌고, 내용적으로는 C급이다.
인간이 인조인간을 인간과 구분해서 만든다면 인간과 확실히 구분되어지고 또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만들었을 것이다. 예를 들면 혈액색을 푸르게 만든다든지 하는 식인데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리플리컨트는 그런 측면에서 잘못 만들어진 것이다. 실은 원작자나 제작자들이 무심했거나.
초아
2018년 7월 23일 at 5:25 오전
휴가 끝내고 블로그 문 열었습니다.
아직도 무더위가 극성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