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회원간 직거래

알라딘에서 매입 안하는 책들은 직접 판매할 수 있다. 판매자등록을 하고 알라딘 회원들에게 매물로 내놓는 것인데 문제는 언제 팔릴지 모른다는 것이다. 엊그제는 운 좋게 3000원에 내놓은 책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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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 1000원에 팔 수 있어도 택배비가 더 든다. 만원어치는 팔아야 택배비 면제다.
그냥 누구한테 선물이라도 하면 좋겠지만 문제는 받겠다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공짜인데도 말이다.
읽지 않는 혹은 읽지 않을 책은 쓸데없이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차라리 버리는 게 상책일 수 있는 것이다.
회원간 직거래용 도서를 서가 위에 따로 모아놓았다. 이거 언제 다 팔릴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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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린 매물이 오늘 주문이 들어왔다. 2500원.
종이박스를 쓰레기장에서 줏어와야 하는 일이 함께 생겼다.

3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11월 18일 at 1:34 오전

    요즘 책뿐만 아니라 다른 물건들도 줄만한 사람이 없어요.
    그냥 재활용에 넣어버리는게 상책이더라구요.
    그냥 재미로 해보는건 모르지만 일 삼아 하기에는 너무
    귀찮을것 같아요.

    • 비풍초

      2018년 11월 19일 at 12:17 오전

      맞습니다. 무슨 밥벌이로 하기엔 팔만한 책도 없구요.. 한 두어달 놔뒀다가 안 팔리면 내다 버리든가 해야겠지요.. ㅎ

  2. 초아

    2018년 11월 28일 at 5:49 오전

    서가에 꽂혀 있던 그 많은 책들을
    집수리를 하면서 다 처분해 버렸습니다.
    버리는 것 너무 좋아하다가, 아차 실수로..
    한쪽으로 치워놓은 보관해야하는 것도 몽땅
    다 가져가 버렸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게되었지만, 그땐 모든게 다 끝나버린 상황.
    두고두고 후회를 하였지만,… 지금도 또 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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