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의 함께 살기 프로젝트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라는 예능에 이상아님이 출연한 에피소드가 있어서 관심을 갖고 시청을 했습니다. 2017년 10월 8일 방송분이라 저는 본방을 못 봤는데, 다행히 유튜브에서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었어요.
이상아는 결혼, 재혼을 반복하다가 현재 싱글인데 여전히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하니까, 옆에 있던 배우 선배님들이 그렇게 고생을 해놓고 왜 또 하고 싶은지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러니까 “(혼자 살기는) 무섭다”라는 대답이 나왔어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아직은 혈연이나 결혼이 아닌, 다양한 관계로 이루어진 대안 가족 형태가 확실히 자리잡은 시대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박원숙의 “거기가 편한 줄 알고 뛰어드는데 뛰어들고보니 불구덩이”라는 이야기도 나왔고, 댓글 중에도 “혼자 외로운 건 낭만이지만 둘이 있으며 외로운 건 지옥”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님들 다시 결혼하신다면 애인보다는, 서로 마음 잘 맞는 친구와 인연이 되어 결혼하셨으면 좋겠어요. 매력은 순간적이지만 우정과 의리는 그보다 훨씬 오래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삽시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오늘은 80년대 책받침 스타 이상아님의 인생과 근황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목 차
1. 화려한 10대들의 스타 이상아
2. 소녀가장 이상아
3. 이상아 결혼과 이혼
4. 이상아 근황과 최근 작품
1. 화려한 10대들의 스타 이상아
이상아는 1972년 2월 14일생입니다. 발렌타인데이에 태어나셨네요.
1984년 KBS 드라마 ‘산사에 서다’로 데뷔했는데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80년대, 90년대의 하이틴 스타로 아주 유명하셨어요. 지금도 아름다우시지만 특히 미소짓는 모습과 얼굴 라인이 예뻐서 한번만 봐도 기억에 남는 분이었습니다.
영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 ‘너와 나의 비밀일기’,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 등 유명한 작품들에 출연하여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고, 수많은 CF에 출연하여 얼굴을 널리 알렸습니다.
특히 비오는 날의 수채화는 동명의 주제곡으로 아주 유명한데요. 당시에 김현식, 권인하, 강인원이 불러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SG워너비가 부른 버전의 노래로도 유명합니다. 특유의 낭만적인 시티팝 느낌이 굉장히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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