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다이하쯔가 발매한 Compagno Spider는 1000cc, 60마력의 엔진을 장착한 스포츠카였습니다. 인체공학적 드라이빙 포지션, 4단 풀 싱크로 기어박스, 트윈 캬브레타, 캔버스 톱의 오픈카였습니다. 본격적인 마이카 시대가 열린 1960년대 중반 일본시장에서 스포츠카 스타일의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생겨난 것입니다.
오사카고등공업학교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1907년에 발동기 제조주식회사를 설립한 것이 다이하쯔 자동차의 시초였습니다. 다이하쯔는 경차를 주로 생산하는 회사로 일본에서는 가장 역사가 깊은 자동차 생산 회사입니다.
특히 경차시장에서는 톱 메이커인 스즈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06년에 스즈키가 경차생산의 감산전략을 세워 1973년부터 2006년까지 34년 연속 경차판매 1위였던 스즈키를 제치고 2007년 처음 경차판매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다이하쯔”란 이름은 오사카의 첫 글자인 大자의 일본어 발음인 “다이”와 발동기의 첫 글자인 發의 일본어 발음인 “하쯔”의 합성어입니다.
다이하쯔는 1951년에 발동기제조주식회사를 개편하여 설립되었으며 1960년대에 유럽수출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까지 판매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1992년부터는 토요다 자동차를 통하여 북미 자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2011년 1월 다이하쯔는 지속적인 엔고로 인한 채산성 악화로 2013년까지 유럽시장에서 철수할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유럽시장에서 다이하쯔의 판매는 2007년 58,000대에서 2010년 19,000대로 크게 축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