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최초의 Boxer 엔진 세단 – Subaru 1000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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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aru 1000 은 후지 중공업이 1966년 일본 정부가 시작한 소형차 분류정책 이후 처음으로 전륜 구동식으로 제작한 차였습니다. 그 이전 모델인 Subaru 360, Sambar 등은 모두 후륜 구동 경차였습니다. 그리고 Subaru 최초의 수평대항엔진인 박서(Boxer)엔진을 장착한 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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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Subaru 경영진은 4기통 공랭식 1500cc 수평대항 엔진을 탑재한 소형차를 코드 네임 “A-5”로 하여 원형인 Subaru 1500을 계승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A-5는 두 개의Y자형 전륜 Wish-Bone 서스펜션을 장착하였습니다. 하지만 후지 중공업의 사정으로 이 차는 생산되지 못하였습니다. Subaru 360의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지만 Subaru 4사람이 불편 없이 탈 수 있는, 토요다의 Corolla와 닛산의 Sunny와 경쟁할 수 있는 차의 생산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엔진을 교체하여 소음을 줄이고 전륜 구동형으로 후륜에 동력을 전달하는 중앙 동축을 없애 실내 공간효율을 향상시키며 4개의 바퀴에 독립현가장치의 장착을 계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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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Subaru는 새로운 프로젝트 "A-4”를 통해 923cc 엔진, 전륜 구동, 전장 3,885mm, 휠 베이스 2,400mm, 전륜 폭 1,230mm, 후륜 폭 1,220mm, 중량 500kg의 새로운 자동차를 설계하였습니다. 이 자동차가 바로 Subaru 1000이었습니다. 실내공간 효율을 향상시키고 진동 및 소음을 줄이기 위해 원래 A-5 프로젝트에서 계획했던 공랭식 엔진 대신 수냉식 엔진을 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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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aru 1000 1965 10 21일 도쿄의 힐튼 호텔(現 호텔 도큐 캐피톨)에서 공식 데뷔하였습니다. 그리고 10 29일 개최된 12회 도쿄 모터쇼에도 전시되었습니다. 판매는 1966 5 14일부터 개시되었습니다. 2 도어 세단 모델은 1967 2 15, 4 도어 밴은 1967 914일 판매 개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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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동차는 특이하게 수냉식 수평대항 4기통 엔진을 장착하였고, 오버헤드 밸브는 푸시로드(Pushrod)에 의해 작동되었습니다. Subaru 엔진니어들은 포르쉐, 볼크스바겐, 쉐보레 Corvair 등의 자동차를 분석하였고 수평대항 엔진이 전륜구동에 더 좋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메커니즘을 완성하는데 걸림돌이 유니버설 조인트에서의 진동이었는데 베어링 제조업체인 토요 베어링과의 공조로 “Double Offset Joint”라는 혁신적인 발명을 하였습니다. 현재의 엔진은 사이즈도 커졌고 최신 오버헤드 캠 드라이브 밸브를 장착하였지만 Subaru는 여전히 수평대항 4기통엔진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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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전륜 구동 차가 일반적으로 그러하듯이, Subaru 1000는 현가 중량을 감소시키고 전륜 독립현가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Inboard 드럼 브레이크를 장착하였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Heater Core를 없애고 난방장치가 라디에이터로부터 직접 열을 받는 것이었으며, 코일 스프링과 더불어 토션 바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현가장치였습니다. Subaru 10001970년대 초반에 미국에서 Subaru FF-1으로 알려진 1100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1969 3월까지 Subaru 1000 4,000대 이상 생산되어 도요타의 Corolla와 닛산의 Sunny와 경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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