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Once upon a time, … – 에듀테인먼트의 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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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의 소형화는 녹음을 목적으로 하는 Pressman 개발에 정점을 이룬 뒤 워크맨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워크맨의 보급확산 이후에도 카세트 테이프 녹음기능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여 워크맨에 외부 녹음기능이 부가된 제품이 계속 개발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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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워크맨 시장의 확대는 워크맨 유저를 겨냥한 어학 학습용 카세트 테이프와 오디오 북의 출시로 이어져 워크맨은 1980년대 음악, 업무, 교육 및 독서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종합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기기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특히 1980년대 어학테이프 산업은 워크맨의 확산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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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에듀테인먼트 기기로서의 기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제품으로 평가 받는 모델이 바로 AIWA HS-F50이었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의 음악 테이프 재생기능을 훌륭히 수행하면서도 외부 스테레오 녹음 기능에도 충실한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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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래의 기계식 테이프 카운터를 대신하여 디지털 카운터가 장착되어 테이프 진행상태를 확인하면서 시계기능도 갖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미니앰프를 장착한 탈착식 스피커가 함께 제공되어 외부녹음 내용을 이어폰 없이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오디오 북의 청취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다목적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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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반에 발매된 AIWA TP-28. 학생 및 회사원을 겨냥하여어학학습 및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후면에 스피커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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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우측면 작은 버튼을 누르면 내장되어 있던 마이크가 튀어나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왼쪽 측면 하단 부에 아주 조그만 창에 카세트 테이프 주행방향을 표시하는F(흑색)R(적색)이 표시된다는 점입니다. 왜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이런 표시창을 만들어 놓았는지 참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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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70, 80년대 카세트 테이프 지면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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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TDK- 이 테이프에는 공전의 메리트가 3가지 있습니다.

1. 신 케이스 가격으로 플라스틱 케이스 증정.

2. 감도 S/N이 당사의low Noise보다 2dB(데시벨) 높음.

3. 한눈에 알 수 있는 와이드 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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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Maxell -이쪽의 UD 감도 양호, 좋은 음,첫번째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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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소니 – 인덱스 카드 프레젠트, 카세트에도 아름다운 자켙을 입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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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Maxell – 1979년의 소리, 새로운 Maxell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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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소니 – 들어봐, 1800 가우스의 소리, UC X-S 신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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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소니-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소리가 들려온다. 소니가 씨쓰루(See Through) 카세트, 신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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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TEAC -튀어 나온다. 세계최초 탈착식 카세트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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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후지필름 – 깨끗한 소리를 위한 하이 폴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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