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e the Next – HITACHI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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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초에 발매된 히타치의 “캅셀 1(25,800)이라는 카세트 플레이어입니다.안정된 테이프 주행을 위한 Anti Rolling Mechanism,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대화를 할 수 있는 Mute 스위치, 두 명이 동시에 음악을 즐길 수 있는 2개의 헤드폰 단자, 테이프가 끝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Full Auto Off회로 채용 등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 선이 굵고 단정한 디자인으로 히타치의 기업 마인드를 보여주는 듯한 초창기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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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소니, 파나소닉 등 워크맨과 헤드폰스테레오를 생산하던 일본 전자업체들은 카세트테이프도 같이 생산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판촉 하였는데 히타치가 생산한 카세트 테이프는 Lo-D 라는 브랜드로 불렸습니다. 이 브랜드는 또한 히타치의 카세트 라디오의 브랜드로도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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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의 전신은 茨城県 日立市에 있던 久原業所 日立 부속의 굴삭기계, 펌프, 모터의 수리공장이었습니다. 이 수리공장에서 1910년에 오다이라 나미헤이 (小平浪平)가 일본 최초의 5마력 유도전동모터를 완성하면서 제작소를 창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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캅셀1과 탈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되었던 카세트 라디오 W1 (1982년)

현재는 정보통신 시스템、전자 디바이스、전력산업 시스템、디지털 미디어디바이스, 고기능 재료、물류 서비스, 금융산업 등 일본의 국가 기반산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도시바, 미쓰비시 전기 등과 함께 종합전기 메이커 3사의 하나를 점하고 있습니다.20123월 결산기준 연 매출96658억엔, 순이익 3471억엔、총 종업원수 32만명으로、종합전기회사로는 일본 최대규모이며 일본의 전 업종에서도 토요타 자동차, NTT, 혼다기연공업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2012 Fortune Global 500 중 매출기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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