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즐기는 등산 – 계단오르기의 효능

운동의 효능은 상상 그 이상이다라고 의사와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어쩌면 운동은 시간이 날때 하는 것이 아니라, 밥을 먹고 숨을 쉬는 것처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단지 밥먹고 숨쉬는 것처럼 하지 않았을때 당장 큰일이 일어나지 않을뿐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그에 못지 않은 해로움을 우리 몸에 가져다 준다.

얼마전 KBS 에서, 건물의 계단을 운동하는 장소로 만들자는 캠페인을 벌였으며 신청하면 예쁜 스티커도 나눠줬었다. 해당 방송사의 건강 프로그램에서 계단오르기의 효용을 내보낸 즈음이었다.

가만히 생각해 봐도 계단오르기는 참 좋은 운동이다. 주말에 시간내서 산으로 등산갈 필요없이 간단하게 등산을 즐기는 격이다. 더구나 등산에서 내려올때 감수해야 하는 부상의 위험없이 편안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내려올수 있다. 물론 등산에서 즐기는 자연의 감상이나 맑은 공기까지는 만끽할수 없으나 운동적인 측면에서 보면 나은듯 하다.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고층 빌딩에 근무하고 있으니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시간적으로도 얼마 소요되지 않는다. 건장한 사람 기준으로 10층을 오르는데 2-3분밖에 소요되지 않으니 시간없어서 운동 못한다 라는 말이 무색해진다. 오늘부터라도 엘리베이터 사용을 잠깐 멈추고 계단을 이용해 보자.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힘이 들지라도 곧 적응이 되면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하루에 한걸음이라도 내딛는 것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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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해서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오르는 “수직마라톤”이 개최된다고 한다. 접수 몇시간만에 마감되었다고 하니 사람들의 호기심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공식대회로는 최고층 기록이라고 한다. 일반 빌딩의 층고는 아파트보다 높아서 123층은 아파트 180층 정도에 해당하는 높이이다.

그렇다면 과연 여기를 오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어느 정도일까? 작년에 열린 63빌딩 오르기에서 1등한 선수의 기록이 7분 30여초라 한다. 층수로는 2배이지만 계단 수로 따지면 약 2.33 배이니(63빌딩 1,251계단, 롯데월드타워 2,917 계단) 예상 기록은 17분~18분 정도를 예상해 본다. 물론 일반인 참가자 외에 추최측에서 세계적인 선수를 따로 초청한다고 하니 기록이 더 단축될 수도 있을듯 하다.

참고로 주최측이 정한 일반인 참가자(비경쟁 포함)의 제한 시간은 3시간이다. 요는 3시간이라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먹기에 달린듯 하다. 때론 성공의 관건은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는 마음가짐에 따라 갈리는 일이 다반사이니. 개인적으로 참가신청을 하고 연습기록을 재본 바로는 건장한 남성 청장년 기준으로 예상 기록은 30분~40분이 될듯 하다. 사실 이 정도는 건강에 좋은 개념이 아니라 매니아들의 도전이다. 어쩌면 준비없이 도전하면 건강에는 무리가 될수도 있다. 180층이라니! 일반인들은 하루 10~20 층 정도의 계단 오르기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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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살랑이는 좋은 계절, 즐거운 이벤트를 기대해본다. 아울러 계단오르기의 생활화로 간편하게 건강한 삶을 누리는 한 방법을 제안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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