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글은시인박목월님의수필가운데한대목입니다.
이처럼살아오면서많은체험을통해서기억하고있는진리들은대부분‘어쩌다가안것’들입니다.
그러한것들은관념적인사고나죽은정보가아닌,몸이기억하는살아숨쉬는지식들이지요.
2008년한해동안하우스콘서트역시다양한실험적인무대를만들어보기도하고,
200회하우스콘서트를맞이하기도하고,
하우스콘서트의시간을담은책이세상으로나오게되었는가하면
7년동안정들었던보금자리에서가벼운마음으로여행을떠나게되는등
여러가지일들을겪으면서알게된것들이무척많습니다.
또이렇게많은기억들을떠올리며부지런히한해를정리해야겠지요
그리고마지막마무리하는마음으로
올해의마지막하우스콘서트,2008GalaConcert를준비하고있습니다.
아무쪼록한해동안하우스콘서트를사랑해주신많은분들에게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TheHouseConcert올림
210회하콘의갈라콘서트는27일토요일이었다
한번도빠지지않았던노날송년음악회를올개는일산돌체에서한다는데
같은토요일27일이어서두음악회중하나는포기해야했다
약간의갈등이있었는데…
이젠해방이다.
이미’예약이마감되었’다는메일은
엊저녁늦게스팸난무하는드림위즈에서확인했고
오늘도아이들과있어야한다-폭설에갇혀꼼짝못하듯..
누구처럼모질게아듀한어느한시절을
다시그리워해봄직도했는데…
‘괜찮다괜찮다다괜찮다’
천사들이라이브공연을매일펼치니…
아무리생각해도’아…세월은잘간다’다
12월마지막주일이란말을아침에세번듣는다
탁상달력을보니딱5일남았네…
뭘하고살았나자책하진않으련다
이런고품격음악편지를받는일만으로도
알흠다운일아니던가…
P.S:
존경하는이웃블로그에서허락없이빌린글로
송년인사미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