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초대찬거리도사고근처에있는이스트게이트쇼핑몰에서
점심을먹기로하고에스컬레이터를타고내려가는데
갑자기사방팔방에서나팔소리가들렸습니다
뒤에안일이지만12시땡하면월드컵대표선수
환영이벤트가약속된모양이더라구요
이상한나팔은남아공전통악기’부부젤라’
산호는선생님께들었다며여러개같이불면
벌떼소리가난다고알려주었어요
거리에도상점에도신많은이곳사람들
구경하는것도어깨덜썩거려졌지만
나중엔귀가멍멍하여…^^
남의눈치전혀안보는이곳사람들…^^
살살먹어라제발…^^
저녁시간오랜만에만난교민들의화제도거의월드컵애기였답니다
얼마전에일어난한국인피습사건…보도되는기사그대면
당신들은벌써몇번이나피습당해이세상사람아닐거란농담까지하데요
제딸부부도벌써10년이넘어가니
저도가끔치안치안하도말이많아걱정되어안부전화하면
우리나라가더걱정이라며아무걱정말라는말을수차례듣기도하였지요
습격당한사건…결론은정보부족이랍니다
이곳한인들은좀체로가지않는그위험한그지역엘왜가서피습을당했냐는겁니다
이곳은거의밤외출을삼가지만그건유럽이나미국,뉴욕도마찬가지아니냐는거지요
여튼여행전엔충분한정보가가장중요한것같습니다
물론운이나쁘면무슨수를어떻게당할지는아무도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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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랑넷째친구가있는있는이웃교민이한국으로들어간다고
살림살이들처분하는것중에가져온것중사각후라이팬이있어서
계란말이하기가아주좋았습니다
아이들까지30여명이나되는사람들이모이기로했으니
태산같은설겆이하기여념없는자이나(일도와주는)에게
새후라이팬에후라이를하니계란이춤을춘다그랬더니
큰소리를내고웃었습니다
-잘웃지않는데엄마때문에여러번웃는다그러데요
제가좀푼수끼가있잖아요-철도없고…;;
김밥만들때필요한도톰한계란말이할때도얼마나쉬웠는지요
아이들은쇼핑몰에갔을때정이단단히든친구선물고르고
같이한밤을지새우고곧떠나는친구랑이별식을하네요
둘째친구인데도모두정이들어세자매는
요즘걔이름부르며자주침울해집니다.
‘이사가던날옆집아이돌이는~~~
헤어지기싫어서’…오래전노래가생각납디다
참나무.
10/06/2010 at 15:36
어제는30여명오늘은10여명손님초대가있답니다…^^
리나아
10/06/2010 at 19:24
산호맘이참멋지군요..
저런딸..바라보고있으면즐거워서엔돌핀이막~돌아서
마니마니더많이젊어지겠네요
저나팔ㅇ름이뭐드라~?
오늘신문에서봤는데…잊었어요
저것때문에여기저기서불면서사람들은자기들기분을발산한다지만..
시합때선수들은너무시끄러워서귀에뭘끼고
소리를차단해야한다는군요
참나무.
10/06/2010 at 19:38
아니여태안주무시고…?
네저도좀많이시끄러웠답니다동시에불러댈때는
오늘도계속되었다네요
저도그악기이름외웠는데..캄캄입니다..^^
현재스코어안방에선아이9명이헤리포터보고있고
친구부부들3커플은한창이야기중입니다
지금시간9시반이랍니다
전먼저씻고자려고오타겨우수정했습니다지금에사
슈카
10/06/2010 at 21:53
따님가족들모두얼마나신날까요^^
지구반대편에계시던엄마가오셔서음식도함께만들고쇼핑도함께하고~~
남아공소식,아니산호일당과함께하시는소식모두반가우니업데이트는계속되어야합니다쭈욱~~!!!
요몇일계속30도를넘네요.
불볕더위계절을피해계시네요^^
즐겁고행복한시간들보내세요!!
소리울
11/06/2010 at 01:50
사진일기로보는남아공,참으로생생하구려.
근데매일저러다가정말싱크대앞에서죽게생겼네그랴.
쉬엄쉬엄하라그러슈.
이젠너무몸을닥달해선안될나이니깐두루….
도토리
12/06/2010 at 02:54
ㅋㅋ.깐두루…..
정겨운우리말이예요..예전에울할머니께서쓰시던말씀인데한참안쓰여지고있었네요…그러니깐두루…ㅎㅎ
늘바쁘시네요..지구반대편에가셔서도..
많이마아니잘즐기시고알차게지내시는것같습니다.
하여도좀쉬엄시엄하세요…
소리울님말씀처럼너무몸을닥달해선안될나이니깐두루….ㅎㅎ^^*
참나무.
12/06/2010 at 06:36
그래서오늘은좀쉴까했는데
아곳낌새를보니우리나라랑그리스전중계소식이없다그러네요
그렇다면또한인교회에가서여러분들과모여
같이시청하며응원을할분위기라지금알아보고있는중입니다.
어제도모두응원복장으로나돌아다녔는데…아마오늘도그렇것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