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 전시회 & 전시소식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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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 29일부터 개인전

조선일보 에 장기연재된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잘 알려진 김성환 화백의 개인전이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 본전시장에서 열린다.

조선일보에 1980년부터 1992년까지 ‘고바우 영감’을 연재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김 화백은 오래전부터 동양화와 풍속화를 그려왔다. 김 화백은 1960년대 첫 개인전을 열었고 그동안 10여 차례 전시를 가질 만큼 작가로서도 꾸준하게 활동해왔다. 그가 1950년대에 그린 자화상은 뛰어난 소묘력을 보여준다.

김성환의〈판자촌 풍경〉. /인사아트센터 제공

출처; 화폭 가득 구수한 사람 냄새 <–손정미 기자 원문

〈그 시절 그 모습〉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파 스텔 등으로 그린 풍속화가 나오는데,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길거리 풍경과 도심과 농촌의 생활상을 담았다. 인물들은 막
발걸음을 뗄 것 같이 생동감이 있고, 길거리 풍경은 사실적이면서도 구수한 정감이 있다.

김 화백은 흘러간 시절을 입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사진과 스케치 등 많은 자료를 모아왔다. 당시 상영된 영화 포스터가 현실감을 보여주고, ‘불조심’과 함께 나붙은 ‘개조심’이란 문구가 웃음을 자아낸다. 김 화백의 풍속화는 옛 거리와 사람들의 옷 등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도 시대상을 함축적으로 보여줘 단순한 기록화와는 차별화된다.

김성환 화백이 1950년 9월12일 여관 이불장 뒤의 은신처를 스케치한 그림.(출처; 연합뉴스)

〈눈 오는 날〉에는 하늘에서 깃털 같은 눈이 내리고 있는 것 같고, 〈밤전차〉에서는 건물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밤거리를 밝히고 있다. 〈판자촌 풍경〉은 옛 청계천 주변의 풍경이 손에 잡힐 듯 담겨 있다. 물속에 높은 기둥을 박고 집을 지어 마치 동남아의 수상(水上)가옥을 보는 것 같다.

출처; google (오마이뉴스)

김 화백의 작품은 사람들의 뒷모습을 많이 그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만큼 인물 묘사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속 인물들이 대부분 빈곤하지만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02) 736-1020

  • 김성환展 – 그 시절 그 모습 <– 인사아트 센타

    하찮은 일상도 눈부시다, 그 손 닿으면 2010. 9. 21 (화)

    인도 작가 수보드 굽타(Subodh Gupta)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부엌 용기로 조각이나 설치 작품을 제작해왔다.
    인도의 부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쟁반이나 도시락, 우유통을 거대하게 만들거나 용기 하나하나를 겹겹이 쌓아
    작품으로 보여준다. http://www.ararioseoul.com/ <–갤러리 아라리오 서울


  • ▲ 국내 젊은 작가들의 그룹전〈oblique strategies〉전시장 모습. – 국제갤러리 제공

    2010. 9. 28 (화) http://www.kukje.org/ 소격동 국제갤러리

    앞뒤 꽉 막힌 그대를 위해… 30·40대 작가 그룹전 ‘우회전략’

    이불의 머릿속을 들춰볼까

    2010. 9. 28 (화)
    "아침에 깨어나면 커피를 들고 드로잉룸에 갑니다. 전날 붙인 작품 드로잉을 보면서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고칠 건 고쳐요. 드로잉은 제 작품의 뿌리이자 지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PKM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만난

  • 2010. 9. 28 (화)
    서양화가 전병현은 3년 만에 여는 개인전 〈Blossom(만개·滿開)〉에서 그동안 자연과 대화해온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작가는 매일 집 뒷산에 오르고 철이 바뀌면 지리산을 타면서 자연을 오감(五感)으로 느끼고자 했다. 꽃과 나무, 식물이 자라는 대지(大地)를 …

    출처; chosun.com/ google (joins.com/ 오마이 뉴스 / 연합뉴스등등)

    문제되면 이미지는 내리겠습니다

  • Maurice Jarre,Theme from Lawrence of Arabia(1962)

  • 2 Comments

    1. 산성

      01/10/2010 at 08:38

      고바우 영감…

      접혀진 신문 끝을 조심스레 들춰 보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판자촌 풍경…동남아…특히
      마닐라의 가난한 동네랑 너무 흡사하네요.
      가난하지만 나름 평화로운 곳.

      귀중한 정보입니다.
      요즘… 신문도 놓칠 때가 많아서 말이지요…

         

    2. 참나무.

      03/10/2010 at 08:08

      ”’이사하시고 얼마나 바쁘신지요…
      그래도 잠시 바람 한 번 쐬러 가보셔도 좋은 듯 합니다
      고바우 영감님 코너엔 유난히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많았답니다

      저는 지난 수요일 인사동 쪽은 거의 접수했구요
      어제 토요일은 호림박물관도 다녀왔습니다
      분청사기 전은 시간을 많이 요할 것 같아
      지하 2층 조선조 목가구 전 아주 자알 봤습니다- 강추!!!

      혹시 가시면 호림아트센타 지하 M층도 꼭 둘러보셔요
      (하롱베이 시리즈- 더 컬럼스 갤러리)
      특수카메라로 아주 길 풍광이 장관이었어요

      제 컴이 고장나 메일 확인을 못한 탓으로 1시인 줄 알고 갔는데
      예전처럼 3시로 변경이 되어 널럴한 시간 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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