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클라렌스, 다시 가고픈 남아공의 작은 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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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클라렌스 앞에 아! 를붙이다니

딸아이가 오래 전부터 엄마에게

꼭 구경시켜주고파 하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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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예술가들 작업실도 많고

주변 경관도 아름다워 1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작은 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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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올 때마다 클라렌스에서 샀다며

내가 좋아하는 소품들을 선물하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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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 등 아기자기한 소품에서 부터 수제 초콜렛,

수제 목욕용품들 파는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한꺼번에다 돌아볼 수 있는 참 아름다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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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놀이 기구가있는한 레스토랑에서

친절한 직원의 밝은 웃음과 아이비를 깐 찻잔도 만나고

수제 살구잼, 요거트랑 같이 나오는신선한 과일 샐러드가 특별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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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이라 돌은 무거워서 못사고 구경만 하겠다 해도

괜찮다고… 환영한다며 엉덩이 춤을 한바탕 추던. . .

춤과 노래를 유난히 즐기는 국민성이

지난한 그들 삶을 지탱하는 근거가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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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가게의 솔방울은 잣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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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한 가운데 광장엔 동상이 있고 주변엔

대왕참나무가 여러 그루 있었다

같은 곳인데도 아직 푸른 잎 그대로

붉게 또는 갈색으로 골고루 물든 게 신기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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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줍지않는 도토리는 우리나라 밤톨만 했다

땅이 비옥해서인지 꽃도 열매도 얼마나 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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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한 갤러리에서 자작나무 그림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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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가 걸려 있는 갤러리 근처

한 테이블에서 하필. . .

간판에서 Art를 가장 많이 만났던

다시 가고싶은 곳 클라렌스!

오래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 .

조벅에선 차로 약 3시간 30분 거리

드라켄스버그 다녀오면서 일부러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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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비바

    26/05/2013 at 15:11

    와~~~ 주옥같은 포스팅이 줄줄이 사탕처럼 반갑고 감사해요
    참나무님 좋은데 많이 다니시라고 기도해야겠어요. ^^
    핸펀으로 로긴했어요. 이뿐포슷에 감동해서
    저 오늘은 린넨자켓 허리가 뿌서져라 끈질기게 붙잡고 좀전에 완성
    빨아 널고 나니 12시가 넘었네요   

  2. 참나무.

    26/05/2013 at 15:20

    저는 더 바쁜 척- 그 이야기 올리다 잠이 와설랑…;;

    토요일, 서울 숲 한바퀴, 수영…조영남씨 현대미술 특강
    저녁엔 분당 구미동 김성록씨 꿀카페에서 ‘무정한 마음 들었지요

    오늘 주일 예배 후 2시엔 남아공 최고의 뮤지컬,
    아프리카가 펄펄 날아다니는 ‘우모자’ 보고왔지요~~
    누가 절 좀 말려주셔야한답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 교회가기 전 올리려다 둬 번 날리고
    그냥 사진만 주르륵 했음을 양해바랍니다아~~

    귯나잇~~바바님~~zzz
    내일부터는 또 아기봐야하면 더 시간없거든요
       

  3. 아카시아향

    26/05/2013 at 17:03

    저도 맘에 드는 의자 하나 발견했습니다~^^

    저런 거 그런데, 사 가지고 올 수가 있나요?    

  4. 참나무.

    26/05/2013 at 21:48

    그럼요 살 수 있지요
    나무는 가벼우니…포장만 잘 하면
    어떤 의잔 지 궁금 궁금- 혹시 손바닥 펼친 거?

    아이들도 지들 용돈으로 소품 같은 걸 사더랍니다
    아주 작은 보물섬에 나오는 상자같은 거 등등

    가끔 제 디카 사진 올리다 보면 왜 무지개가 따라다니는지
    이유를 저는 모른답니다?
    바로 위 답글은 진짜 비몽사몽~~ 올렸나봐요..ㅎㅎ
       

  5. 푸나무

    27/05/2013 at 14:12

    한련화에 아이비…..
    그참.
    그사람들 넘 섬세한 것 아니예요?
    매우 인상적입니다.

    무지개두 신기하구요. ㅎ   

  6. 참나무.

    28/05/2013 at 00:08

    오래 머무셨네요 엊저녁에…
    남의 여행기…지루하지않으신가요…;;

    5월의 숲…비온 뒤의 상쾌함 …대단할 것같아 미리 나가보려구요
    돌아와서 남은 답글 찐하게 답해드릴게요~~^^
       

  7. 꼬낀느

    28/05/2013 at 02:46

    남의 여행기…지루하지 않으신가요? 라뇨.
    전혀 아닌데요.

    art란 글자를 많이 보았다셨지만,
    굳이 art를 붙이지 않아도,
    저들의 생활에, 혼에 깃들어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그림, 공예품, 돌, 심지어 나무까지,
    모두가 예술입니다.

    감탄하고 보고, 또 보고 있습니다.   

  8. 꼬낀느

    28/05/2013 at 02:48

    저, 돌확 같은 거 제가 요즘 탐내고 있거든요.
    황학동이나 어디 가서 이쁜 놈으로 하나 건져 왔으면… 하고요.

    (용도는요, 쉿 식물이 아니라 거기다 뜨건 물부어서 족욕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9. 참나무.

    28/05/2013 at 07:47

    꼬낀느 님 고마워요
    드라켄스버그 여행 꿈꾸신다니 가실 기회되면 클라렌스는 꼭 가보셔요

    남아공 풍광들 같이 좋아해 주시니 제가 막 신이나는걸요…^^*

    돌확을 족욕용으로…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봐요
    가만보면 꼬낀느 님은 깊이 생각하며 사시는 분 같으세요
    모든 면에서…제주도 건도 그렇고…

    새 글 올라오묜 열심히 따라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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