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의 계절…꽃만 찍을 줄 알았지
능소화에 관한 시가 단 한 편도 생각나지않아
아기 깨는 동안 오늘 아침은
능소화에 관한 시 찾아봤습니다만
그 많은 시들중어찌된 일인지
맘에 와닿는 시가 없네요
더러는 몇 몇 걸리는 단어 하나 때문에
못올리는 시들도 있었구요
글쎄요…간이 작아선지,
만사에 자유롭지못해서인지…
그래도 건진 건 ‘노을빛’에 관한
처음 알게된 능소화(凌宵花)한자어.
혹 그대에게 능소화에 관한 시 있으면
좀 알려주셨으면해서요…Plz~~
능소화 – 나태주 풍덕원, 옛 고아원이 있던 그 자리
– 하늘의 서쪽/ 1981 토우
능소화 연가 – 이해인 이렇게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 저를 다스릴 힘도 다른 사람들이 내게 주는 – 시집 ‘작은 위로’ 2002 열림원
능소화 편지 – 이향아 등잔불 켜지듯이 능소화는 피고 – 오래된 슬픔 하나 2001/ 시와시학사
무슨 색을 좋아하니 – 이향아 미술 시간에는 주홍이라 했지만 – 살아 있는 날들의 이별 / 1998 도서출판 마을
능소화 – 김광규 7월의 오후 골목길 – 하루 또 하루 / 김광규 / 문학과지성 시인선 390 / 2011년 저 능소화 – 김명인 주황 물든 꽃길이 봉오리째 하늘을 가리킨다 |
summer moon
26/06/2013 at 01:21
아는 시가 없는지라
저는 속 편한 바보처럼
올려 주신 시들, 사진들, 그리고 음악 즐겁게 감상하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를 !
밥
26/06/2013 at 04:28
김광규 시인의 ‘능소화’, 김명인 시인의 ‘저 능소화’ 도
있습니다~ ^^
(써놓고보니, 자매품 신신파스도 있습니다~ 뭐 이런 분위기네요 ㅋㅋ)
도토리
26/06/2013 at 04:49
우리집 아들방 그늘에도 능소화 한그루 심은지 한참입니다.
헌데 북쪽이어서인지 아직 꽃은 없는 듯..
내일 아침에 다시 자세히 들여다 봐야겠어요…^^*
산성
26/06/2013 at 06:12
어디 다녀오다가 길 건너편에 능소화 발견
바쁜데 기어이 유턴해서 몇 장 찍고 왔답니다.
여기 오니 다시 능소화 그참^^
해인 수녀님의 시 좋으네요.
술래
26/06/2013 at 19:37
여행 가기전에 능소화 핀거 찍어서 올려드리고 가려했는데
컴이 말썽을 부리고 사진을 못 올리더라고요.
그 사이 서울에 능소화 만발이로군요.
지해범
27/06/2013 at 07:08
나태주의 능소화, 마음에 와닿네요.
관심을 가지고 보니, 능소화 꽃이 참 예쁩니다.
참나무.
27/06/2013 at 09:35
섬머문~~괜찮아요 흔적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니끼니…^^
참나무.
27/06/2013 at 09:37
밥님의 선택… 본문에 추가했어요…감사!
참나무.
27/06/2013 at 09:40
원래 7월이 한창이니 좀 지둘리셔요
손으로 만지지 않는 거 아시지요
유도화처러 만진 손으로 눈비비면 눈병난다지요
청담 후기 속편도 기다려요~~^^
참나무.
27/06/2013 at 09:40
용서할게요 술래 님…
플로렌스 여행 후기에 집중하셔요..^^
참나무.
27/06/2013 at 09:42
나태주 시인… 특히 꽃에관한 시를 잘 쓰시지요
유월기집애…쥐똥나무..올해는 생략하고 지나갑니다
참나무.
27/06/2013 at 09:56
산성님…능소화 사진 얼른 보여주셔요- 넘 발효시키지마시고
이왕이면 수퍼 달님 사진캉
그리고오~~
“청담 후기 눈빠지게 기다립니다아- 부담 팍팍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