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여행기4/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이번동유럽여행의일행은33명이었다.그중에서남자분들은나를포함하여7명이었고,나머지는26명은여자분들이었다.왜이이야기를쓰느냐하면,유럽도시들은대개가집들이지은지가몇백년이된건물들이많아서화장실이매우협소하다.그러므로한건물에들어가면남자용과숙녀용이각각하나씩만있는경우가허다하였다.그러므로휴게실에들르거나음식점에가면우선숙녀분들의용변을해결하는것이최우선과제이었다.

오스트리아빈에서는쇼핑센타에들어가서는숙녀분들이아주급하여남자화장실에가서볼수있도록남자들이보초를서기도하면서위기를넘기었다.화장실이유료(대개유로로70Cent정도)로운영되었으며,체코의체롬스키에서는공중화장실이유료이고,무인으로운영되는바,체코동전을넣어야게이트를통과하고용변을볼수있게되었지만일행모두체코동전이없어서그냥게이트를무단으로넘어가서일을보았다.사실은게이트옆에동전환전기가있었으나,급하기도하고,동전교환기가있는줄을몰라서우리나라관광객들이본의가아니게몰염치범이되어버렸다.

우리일행은헝거리의부다페스트를떠나서오스트리아수도인빈에늦게도착하였다.그도시는요한스트라우스II세,모짜르트,베토벤,슈베르트등우리가항상듣는음악의거장들이활동하였던고장이었다.저녁식사를하는길에허름하고좁은골목길을지나가는데가이드분이어느집을가르키면서이집이베토벤이살았던집이라고얼른보라고하였다.도착한음식점은오래되고걷모습이허름하였다.그러나매우넓은식당이었다.세게적인유명인사들이다녀갔다는사진들이많이걸려있었다.식사메뉴는감자,소세지,돼지고기훈제가전부이었다.음식들이너무뻑뻑하여먹기에고역이었다.그것을보고가이드가햇포도주를사서우리에게같이들도록하여주었다.그리고악사들을불러서즐거운연주를한30분가량하여주었다.팁은각테이블에서알아서주었다.우리테이블에서는내가5유로를주었다.다른테이블의10명의여성일행들이많은팁을주며흥겹게노래하고춤을추었다.

비엔나의저녁식사를한식당모습

저녁식사중에악사들의연주하는모습/비엔나의음악회는1인당최소100유로이상임,그것도오케스트라가아닌실내악이라함,그래서일행전부가그행사를하지않고이음악회로대신하였다.

그이튿날현지가이드(비엔나에서30년이상을살았다는관록이붙어있는남자분이었음)의안내를받아서,쉐브론궁전내부와베베데레미술관을관람하였다.쉐브른궁전의내부는30유로의옵션관광이었고,사진촬영이엄격히금지되어서가이드의설명만들었다.그궁전도수리중이었는데,우리의관람료로진행되고있음을보았다.미술관도역시사진을찍을수가없었고,"키스"라는그림과,나폴레온의알프스진격그림만보고나왔다.비엔나의나머지관광은버스를타고가면서차창밖으로보이는웅장한석조건물들을설명듣는것이었다.그리고비엔나의중심이되는성스테판성당에일행을풀어놓고서잠시자유시간을주어서그주변을돌아보았다.

쉐브론궁전의모습

쉐브론궁전의후원의모습

미술관전경모습

미술관정원의조각상모습

성스테판성당모습

성스테판성당앞에서찍은우리나라기업의간판모습

이번여행에서도느끼는점은현지가이드들의집요한쇼핑센타방문이었다.비엔나에서도성스테판광장에서잠시자유시간을보내고서가이드를따라서쇼핑센터에갔었다.나는쇼핑을하지않으므로여성분들의화장실보는것때문에남자화장실에서보초를보아주었다.

비엔나에서본것들은쉐브론궁전,미술관,성스테판성당,길에는전차가다니고도나우강에는운하기능이있어서선박들이운항하고있는것으로기억되고있다.

가이드가차창밖으로보이는한건물을가르키면서저건물이유럽3대오페라하우스중의하나인빈국립오페라하우스이라고하였다.거기서새해를맞이하는신년음악회가열리는곳이라고설명을하였다.내가가이드에게물어보았다."그신년음학회티켓은얼마나하느냐"고,그대답은가격은고사하고신년음악회가끝나면바로다음해티켓이매진이된다는답번을들었다.그리고자식들을해외에보내어음악공부를시키면집안이서서히망한다고말하였다.그말의뜻은성공을하기가매우어렵고,또한비용이매우많이들어감을암시하고있었다.가이드도그말하는순간에회한이서려보였다.

비엔나의일정은중식당에가서퓨젼한식으로하고다음목적지인크로아티아의수도자그레브로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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