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죽음 재촉하는 담배라고 하지만….
담배는 죽음을 재촉하는 가호 식품이고 없어져야 하는 물건이다고 하며 어느 나라없이 국가 차원에서 피워서는 안되는 것이다고 야단한다. 그러나 아직도 지구상의 흡연가의 수는 12억명정도 된다고 한다 5명중 한명이 담배를 피운다.
그 담배는 프랑스탐험가 작스 커티어가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피우는 것을 보고 1535년 유럽에 가져갔다. 유럽에 최초로 담배를 유입한 사람은 작스 커티어지만 유럽인중에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콜럼버스다. 1492년에 도착한 콜럼버스와 그의 선원들은 그곳의 원주민들이 엽연초를 둘둘말아 피우는 모습을 처음 보았는데 그때부터 5백년전 원주민들은 시가를 피웠다고 한다.
당시 탐험가들이 담배를 피워보니 ‘일종의 취기와 더불어 온 몸이 나른해 지는 감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한다.
성분에 니코틴이라고하는 것은 프랑스대사였던 잔 니코의 이름을 딴것인데 니코는 담배가 그당시 만병통치약으로 쓰이는데 기여한 사람이다. 악성 종기로 고생하던 한 젊은이를 신기한 풀인 담배 잎으로 종기 부위에 붙여보니 증상이 호전되었고 피부병에 효과가 있고 여러 차례 니코가 실험을통해 효과를 확신하게 되었다.
가벼운 상처, 임질, 위장에 가스가 찾을 때, 치아를 희게하는 치약으로 사용되고 피우면 모든 질병을 치유 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1665년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 때도 담배가 전염을 막는다고 믿을 정도로 하늘이 준 귀하고 훌륭한 만병 통치 약으로 18세기 말까지도 의사들은 담배는 허기 갈증을 채워주고 기력을 회복시켜주며 정신을 상쾌하게 해 준다는 이유로 흡연을 권장했었다고 한다.
19세기 중반에 이르면서 담배는 약용으로보다 기호식품으로 인기를 얻게 되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지자 19세기후반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졌다.
1964년 미국의 공중 위생국에서 타르라는 물질이 암과 다른 질병의 원인임을 입증하게 되었다. 1997년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은 담배를 마약으로 규정하고 애연가들이 피울 권리를 제한했다. 만병 통치약에서 만병의 원인으로 추락했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 건강의학을 포함시키면 과연 그런 것인가하는 논쟁이 있다.
영국수상 처칠은 시가라는 형태의 담배를 즐겨피운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처칠은 무해함을 증명이라도 하듯 91세까지 장수를 누렸다. 요즈음 나쁘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가 그렇지 않았다면 100살넘게 살았을 것이다 고도 한다.
시가라는 말은 마야 원주민들의 말로 담배를 피운다는 뜻의 시카르(sikar)에서 유래 되었다고 하였다.
한때는 만병통치약이라는 귀한 대접을 받기도 했는 담배였는데 요즈음 가장 괄시받는 신세가 되었고 그것 애용하는 사람 마저도 이제는 좀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 받는 세상이 되었다.
지금 시점에서 본다면 아주 어리석게 여겨지는 선인들이다. 이처럼 우리가 지금 좋아하는 것들 중에 너무나 유익하고 좋다고 여기고 사랑 받는 것들이 담배와 같은 우를 범하고 있는 물질이나 관습이 없다고 단정 할수 있을까?
세상은 하루가 달라지고 있고 사람들의 기호도 그렇고 의학기술도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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