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 유리 모자
콩쥐팟쥐에유리구두가등장해동심의세계로독자들을

끌어들인다.혹시팟쥐발에꼭맞았든유리구두비슷한구두기

있을까?골동품을파는가게가보일때마다들어가보았지만

비슷한것도보지를못했다.그러다지난해가을,동네재활용품

가게에들렸을때유리핸드백과함께유리모자한셋트가매물로

나와있었다.

유리모자를보는순간바로저거다,손녀에게저걸사다가

주어야겠다는생각을하고가격표를보니50여불이었다.

긴쇠막대로녹은유리가펄펄끓는붉은용광로에서유리를

찍어입으로불어서색상을석어만든유리모자는

기백불에팔렸다.

이제골동품이되여내앞에서있는유리모자는겨우50불이라는가격표를

달고나를보며애원하듯빨리사서손녀래니에게주라고재촉을

하는둣했다.

자세히들여다보니모자맨윗쪽에손녀코딱지많큼작은유리조각이

떨어져나갔다.그래서사지를않고벼르기만하다가일년이지난후에전품목

쎼일을한다는광고를보고다시찾아가보니유리모자는아직도

일년전그자리애서15불이라는가격표를달고나를반겨맞았다.

모자위조그만상처는자세히보지않으념잘보이지않아

사들고왔다.스피커위애올려놓고생각해보니손주녀석이

스피커를흔들면떨어져사고가날것같아옮겼다.

카우치위에서여러색상과함꼐잘어울리는유리모자

손녀가10세가되면손녀방에장식용으로갔다줄계획이다.

(눈수술후아직회복되지않아오타가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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