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푸르나의 라운드 트레킹 코스 사진들 *-

히말라야!
지구의지붕히말라야가운데쯤,안나푸르나연봉(連峰)위로아침해가솟아올랐다.발아래는구름바다이고.설산은아침햇살을받아분홍감도는은빛으로빛나고있지만반대쪽사면(斜面)은아직도컴컴하다.최준환씨가안나푸르나라운드트래킹도중만났던장엄한광경을디카에담았다.

안안나푸르나의사진이가끔인터넷에올라오지만최진환님의사진만큼안나푸르나의장엄하고고귀한사진은좀처럼보기드문장관이어서여기에옮겨보았다.이번코스는국내여행자들사이에알려져있는코스와는전혀다른코스를선택했기때문에사진의감동이더특별하였다.

굵은빨간표시가안나푸르나트레킹,즉ABC(AnnapurnaBaseCamp)트레킹코스이다.’안나푸르나라운드트레킹’은안나푸르나를중심으로한바퀴도는것으로15일에서20일정도걸린다.아래지도에서형광녹샏선이그코스이다.최준환씨는’라운드트레킹은더높은곳에올라"신의영역"리라불리는히말라야설산을가슴가득느낄수있는코스’면서’높은고도의코스를오랫동안운행해야하기때문에어지간한체력으로는불가능하다’고말했다.


그러나그는"진정으로산을좋아하고시간을낼수있다면일생에한번은도전해볼만한가치가있다고생각한다"며"말할수없는고생을해야하지만다녀온사람들은아마도평생그곳을잊지못할것"이라고그곳의추억을담담하게이야기하였다.


라운드트레킹도중해발3800m지역묵티나트에서찍은것입니다.최준환씨는"너무나아름다워난생처음대하는풍광이어서자연의모습이아니라,’내가공상영화속으로들어온게아닐까’라는느낌이었다"면서"특히하늘빛은말로는표현이불가능했다"고설명했습니다.
최준환씨의눈물과같은땀과고난의역경을딛고담아온안나푸르나라운드트레킹사진들을소개합니다.

그는"동행한트레커는지칠땐말을타기도했지만사진을찍기위해끝까지걸었다"고하였다.이사진들은그만큼힘들게촬영한것들이라고한다.안나푸르나를좋아하는독자들은사진을퍼가도좋다고허락하였다.그는바탕화면용사진을따로보내주기도했습니다.


-교적낮은해발의게르무지역(해발1300m)-
-녹음이우거진지역은걷고생각하기좋습니다.-


-부디스룽다.그리고히말(차메2670m)-
-마을.펄럭이는룽다가자주보일수록설산과가까워집니다.-


-트레커들에겐가장큰휴식처인롯지지붕.한없이걷다가맞이하는휴식은과연꿀맛을넘어섭니다.-



-쏘롱패디-하이캠프(4450m-)-
-목소리보다숨소리가커지는곳이기도합니다.-


-쏘롱패디에서다음코스로떠나기전한컷.-


-쏘롱-라의아침(5416m)-
뒤늦게고소증세가와서구토를하며겨우넘었습니다.
히말8000m급14좌를등반하는산악인들이존경스러웠습니다.


-묵티나트-무스탕(3800m)-


-묵티나트-무스탕(3800m)-
자연의모습이아닌,잘꾸며진거대한실내세트장에선기분이었습니다.


-하루종일짐을지고걷는포터들.-

하루에12달러를지불하지만저들이실제로가져가는돈은
몇달러안된다고합니다.하루종일짐을지고가는데….



트레킹중만난독일사람들.저중에한명은결국헬기에실려갔습니다.


-무스탕카그베니(2800m)를지나며..-
3000m를넘으며느꼈던히말의황량함은이곳무스탕지역카그베니를지나며극에달하고있습니다.


-무스탕카그베니(2800m)-


트레커들은지치면저렇게말을이용해타고가기도합니다.


때아닌폭설로사흘을지체하기도했습니다.(좀솜2710m)


좀솜-칼로파니일정중들린마을어디쯤입니다.


안나푸르나로잘못알았던생선꼬리란뜻의마차푸치레입니다.


덜컹이는지프를타고오프로드를달리는건빼놓을수없는재미입니다.

지프를타고내려오며트레킹을마감합니다.

▶안나푸르나라운드트레킹바탕화면용사진보기

▼최준환씨의안나푸르나라운드트레킹코스
카트만두(1300M)→베히사하르→쿠디→므흘블레(840M)→게르무(1300M)→탈→다나큐→차메(2670M)→피상→마낭→야크카르카→쏘롱패디(4450M)→쏘롱라(5416M)→묵티나트(3800M)→좀솜(2710M)→칼로파니→따또파니→카그베니(2800M)

네이버포토게시물:http://new.photo.naver.com/ArticleRead.nhn?did=31&articleNum=20051101183759120
최준환씨싸이홈피:http://www.cyworld.com/mr9149

다음은최준환씨가안나푸르나라운드트레킹을하며찍은

다른트레커들의모습을담은것입니다.


많은사람들이걷습니다.
산이좋아걷는사람,걷고싶어걷는사람,생각이필요해걷는사람,돈을벌기위해걷는사람…
어떤이유에서이곳을왔건할수있는건걷는것뿐입니다.
집을떠나온그곳에선집이그립습니다.집에돌아온지금은떠나온그곳이그립습니다.
그곳이어디건떠나온곳은항상그리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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