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서쪽능선을오른산행기
산행일시/3008,02,03.일요일오전10시.
모임장소/전철3호선연신내역3번출구밖범서쇼핑앞.
산행회원/민들레님,빈님,가을님,서희님,현이님,향기님,
청정님,청산님,살미님,방이사자님,그녕님,
그린님,장가방님,준진맨님,서리태님,거목님,
이문현님,소나무.(18명)
산행코스/불광중학교-불광사-조기운동장-향림담-향로봉
아래우회길-탕춘대길사거리-포금정사지-
향로봉입구사거리-비봉-사모바위(중식)-
승가봉-문수봉아래우회길-청수동암문-대남문-
문수사-구기동하산길-구기동공원지킴터-
구기동뒤풀이,
-2월3일북한산서쪽능선산행안내도-
산행모임장소범서쇼핑앞에서10:10쯤에출발하였다.불광중학교앞을지나불광사를향해올라갔다.불광사앞공터에모여서살미님이산행코스안내와안전산행에대한주의사항을설명한후오늘처음정다운과함께산행하는거목님과이문현님과의즐거운산행을위하여돌아가면서인사를나누는시간을가진후청산님의리드로스트레칭운동을하고10:40분쯤에산행을시작하였다.
-사모바위앞에서단체사진-
날씨는조금흐려햇볕은볼수없었으나기온은포근하였다.산행은첫째날씨가좋아야산행활동에활기가넘친다.일주일내내추위에움츠려있다가산행을하면서기분전환을기대하는정다운의북한산산행에오늘은18명의많은회원님들이참석하였다.오늘은아직눈이쌓여있고음지길에는얼음이깔려있어가능하면향로봉좌측계곡으로오르면쉽게오를수있으나우리는조금멀리돌아가는산행코스를선택하였다.
운동시설이있는휴식터를지나올라가다가족두리봉과향로봉사이의우회길을따라올라갔다.능선길에서다시탕춘대길을향해남향의우회길로진행하여탕춘대능선에서다시포금정사지를향하여몇개의작은능선을넘고지나서포금정사지에도착하였다.우리는이곳에서쉬어가기로하고후미가도착하기를기다렸다가모두가도착하여한쪽에자리를잡고민들레님이준비하여온호박죽을나누어먹으며맛이일품이라고모두들한마디씩칭찬을아끼지않았다.
이제여기서올라가는길은말그대로깔닥고개길이어서조금은힘이들고땀을흘리며숨을몰아쉬면서올라가야한다.오르다가땀이많이나거나힘이들면우리는쉬면서사과,오렌지,귤등을나누어먹고숨을고르고다시올라가기를계속하면서드디어향로봉입구사거리에도착을하여또쉬었다가함께올라갔다.오늘은날씨탓인지족두리봉에등산객이적은것같다.향로봉을오르는사람들도적게보였다.
여기서부터는암벽의오르막길이이어져서그런지등산객들이밀려조금씩지체를하면서진행하였다.비봉을올려다보아도이곳역시등산객은뜸하였다.몇분이비봉암벽코스를오르려고준비를하였는데,오늘처럼눈과얼음이깔려있는암벽으로오르지말고안전하게우회길로함께가는것이좋겠다는의견이지배적이어서모두가우회길을돌아서가는데,이곳은눈이쌓여있고얼음이깔려있었다.
-민들레표호박죽은인기짱이었다.-
사모바위광장에도착(13:00)하니점심식사를하는등산객들이가득하였다.먼저식사를하고일어나는곳에자리를잡고둘러앉아도시락을펼쳐놓고언제나처럼부페식식사를시작하였다.산행중식은많은회원들이준비해온다양한식사를함께나누어먹으므로그맛과향과즐거움이서로에게신뢰와배려가어우러지는정겨움이서로의가슴을넉넉하게하여주기도하여산행의진수는바로여기서느끼고음미하게된다.
-통천문통과하기-
빈님의김치찌개와방이사자님의버섯찌개가입맛을돋우어주고,향기님의배추쌈과삶은나물로밥을싸먹는맛도일품이었다.막걸리와소주,그리고복분자술과향이좋은매화주등으로정상주를한잔씩하면서산행의피로를풀기도하며맛있는식사시간을즐겼다.근교산행의중식시간은언제나먹고마시는시간을넉넉하게배려한다.충분한휴식을가진후2:30분쯤일어나승가봉을향해진행하였다.
승가봉은높지않으나암벽을오르고내려가는길이조금은사납다.오늘처럼얼음이군데군데숨어있어주의를하면서진행해야한다.내려갈때는로프줄을잡고천천히내려가면어려운길은아니다.통천문을통과할때는꼭대기에서교통정리를하면서한쪽에너무많은등산객이밀리면스톱을시키고진행을하는방법으로교대로기다렸다가진행하는방법으로오늘산행에서가장지체가심한장소이기도하였다.
문수봉아래에이르러문수봉을한번올려다보고우리는좌측으로청수동암문으로오르는음지길로들어서니이곳은눈이그대로많이쌓여있고무척이나미끄러운좁은길에오고가는사람들이지체를거듭하고있었다.돌아가는길이끝나고계곡을오르는바위와돌이어우러진사나운길에얼음이맨들맨들하게박혀있어서많이미끄러웠다.마지막이깔닥고개길을오르는이길을식사후에걷게되어모두가힘들어하였다.
청수동암문을지나대남문에이르는길도같은길이이어지고있었다.대남문에도착하여크게한번숨을몰아쉬고사진몇장을찍고문수사를향해내려갔다.문수사에서보현봉을배경으로또사진을찍고쉬었다가구기동하산길로하산을시작하였다.이하산길도아이젠을하고내려가는것이안전하였다.내려오다가중간고개길에서잠시쉬어서함께내려갔다.내려오다보면승가봉을오르는갈림길에쉼터가있어여기서또쉬었다.
이곳에서마지막남은청정님의양주를비우며안주는치즈로대신하였다.그리고남은귤봉지도비웠다.여기서부터는길이좋은편이다.구기동에내려오니4시가조금지나고있었다.음식점에들어가뒤풀이겸저녁식사를하면서오늘도안전산행으로마무리한것을자축하며잔을높이들고“정다운을,위하여”크게외치며오고가는정을나누는시간은거의6:20경에끝을내었다.오늘도함께해주신정다운님들감사합니다.특히거목님과
이문현님처음으로함께해주셔서반가웠습니다.
-사진제공/4050정다운산악회그녕님,순진맨님,서리태님-
Share the post "-* 북한산 서쪽능선 산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