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종주 제18구간(이화령-조령산-마역봉-하늘재) 산행기 *-

백두대간종주제18구간(이화령-조령산-마역봉-하늘재)산행기

[2007.09.11(화)맑음/거리:18.36km/산행시간-10:24(휴식포함)/종주자:신공식]

[이화령-2.87km-조령산-6.1km-조령-4.32km-동암문-1.5km-주흘산갈림길-3.57km-하늘재=18.36(셀파)]

[이화령(06:54)→조령샘갈림길(07:37)→조령산(08:12-17)→신선암봉(09:28-30)→928봉(10:12)→812.5봉(11:28)→조령(11:52-58)→마역봉(12:42)→북암문(13:00)→동암문(14:13)→부봉갈림길(14:31-52)→주흘산갈림길(15:38)→평천재(15:55-16:00)→탄항산(16:31)→하늘재(17:18)=10:24(휴식포함)]

(18-4)

(18-3)

(18-2)

(18-1)

저번주엔비가내린관계로답사를미뤘던조령산구간을답사키위해새벽에호남고속도로를따라가는데논산부터안개가짙게깔려있어조심해서운행하고경부와중부고속도로를이용하여증평나들목에서빠져나와4차선도로따라증평을지나고괴산읍내로들어가편의점에서삼각김밥과간식거리를구입한후34번국도따라연풍까지간다.

연풍소재지로들어가는입구이자3번국도를가로지르는지하통로앞에서직진길로가야이화령으로가는길이맞는데이곳에서안개까지자욱해갈길을정하지못하고망설이다일단연풍시내로들어가헤메다가파출소에서길을물어다시지하통로입구로나와서3번국도밑을통과하여이화령(05:00)에올라선다.

오늘구간은이화령에서하늘재까지로넉넉잡아11시간이면마칠수있으므로서두를게없고야간근무로인해잠을이루지못했으므로부족한수면을보충키위해알람을06:30분으로맞춰놓고의자에몸을눕힌다.

알람소리에일어나산행준비를하는데새벽기온치곤높은23OC로바람까지불어주지않아오늘도날씨가상당히무더울것같은예감이들며이화령(550m/06:54)을뒤로하고숲길로들어서니좌측에능선쪽으로오르는산길이보이나이슬먹은풀섶에신발과바지가젖을게뻔해그냥산사면따라이어지는트래버스길로진행한다

(이화령에서내려다본이화령터널연풍쪽)

(이화령을출발하면서-들머리)

좌측에마루금능선을바라보면서사면길로진행하면너덜을다섯군데정도지나고좌측에능선쪽으로오를수있는갈림길(07:14)에서직진길을버리고통나무계단길로마루금능선에올라선다.

(우측에사면길로우회하면서)

이곳은이화령에서마루금따라오면758봉을넘어내려선고도710m정도의안부로서봉우리한개를빼먹은셈이며지금부터마루금능선따라완만하게755m봉(07:22)을넘자넓은공터에콘크리트바닥의헬기장이있고3분을진행하니이정목이세워진갈림길(07:27)로서4시방향에서오는사면길과합류하는데이길은7:14분에헤어진직진길을이곳에서다시만나게되므로직진길로왔다면조금더수월했겠다.

(헬기장을지나니)

(우측에사면길로오는길과만나고)

곧이어시멘트바닥의헬기장을만나고산길은고즈넉하면서호젓한오솔길로바람만불어준다면더할나위없겠고이정목에서10분을진행하니표시기가양쪽에걸려있는조령샘갈림길(07:37)로서직진하는사면길은조령샘으로가는길이고좌측길은마루금따라이어지는능선길이므로좌측길로접어들어된비알을꾸준하게오르면우측에조령샘을거쳐오는계단길을만나몇걸음오르자이정목(←신풍리1:30,↓이화령40분↑조령산20분)이세워진신풍리갈림길(08:01)이다.

(다시헬기장을지나고)

(호젓한산길따라)

(조령샘갈림길-우측길이조령샘가는길이고좌측길이마루금따라가는길

우측길로가도조령샘을거쳐마루금에오를수있지만물길을건넌다는거…)

(조령샘을거쳐서오는길과만나서몇걸음오르니신풍리갈림길이다)

갈림길에서우측에조령산방향으로몇걸음가면조령산전위봉인남봉(1010m/08:03)으로커다란헬기장이있으며개스만없다면조망이좋겠지만시야가트이질않으며잠시내려서는듯하다완만하게오르는데잣나무숲이우측으로잠깐동안이어지다참나무숲의돌길따라오르면넓은공터에문경군청등산회에서설치한표지석과산악인지현옥씨를추모하는표지목이세워져있는조령산정상(1026m/08:12-17)이다.

(조령산전위봉)

(우측으로잣나무숲이잠깐보이고)

(조령산에올라선다)

(조령산정상석)

(지현옥씨추모비)

(조령산이정목)

이곳도박무현상으로조망이트이질않아답답한가운데물한모금마시면서쉬었다가잠시내려서면옅은안개속에시야가트이면서가야할산줄기속에뾰쪽솟아있는946봉과887봉그리고신선암봉이순서데로자태를뽐내며얼굴을내밀고있는데암봉들이라가야할길이예사롭지않게보인다.

(조령산에서내려가면서바라본946-887-신선암봉)

내려선안부에서945m봉(08:25)을넘어서니로프구간이나타나고내려선안부(08:30)엔이정표(조령3관문3시간)가세워져있으며좌측에상암사터로내려가는길과우측에조령1관문쪽으로내려가는길이반질하니좋다.

(내려선안부엔)

(887봉과신선암봉)

(로프잡고내려가고)

이어도면상946봉은좌측에옆탱이길로우회하여가파른길을로프에의지해내려가는데방심하면다소위험해조심하면서815m고도의안부(08:47)에내려서니이정표(↑신선암봉40분)가세워져있고좌측에절골로내려가는길과우측길이뚜렷하니좋다.

(절골갈림길)

안부에서된비알로887봉(08:58)에올라몇걸음가니전망대같은암반이있고우측(북동)으로틀어진길따라가면우측에팔왕폭포쪽으로지능선이뻗어있는능선분기점인895m봉은좌측에사면길(09:04)로방향을북서쪽으로잡고진행하면암릉이마루금을차지해좌측으로우회하여신선암봉을향해오르는데슬랩지대로로프구간이시작되는데결빙시나우천시에는조금조심해야할구간이다.

(887봉에서뒤돌아본조령산)

(928봉이보이고)


(로프잡고오르니)

(암반의날등을걸어보고-좌측에우회길있으나)

(신선암봉오르면서바라본928봉)

(로프에의지해암릉을지나며)

이어로프를붙잡고오르다편편한암반에서아침요기로삼각김밥두개먹으면서다리쉼(09:17-23)을한후조금오르면이정표(←절골1시간20분,↑조령3문2시간50분)가세워진신선암봉(937m/09:28-30)으로충주‘산행담소동호회’에서설치한표지석이있으며쉬어가기좋은암반이있는데이곳에서좌측에절골로내려가는능선길쪽에표시기가많이걸려있고길도좋으나대간은직진하는조령3관문방향(북동)이다.

(신선암봉표지석)

(신선암봉이정표)

(신선암봉)

(928봉)

신선암봉에서산길은뚝떨어지며급경사를내려가는데로프구간이많고미끄러워아주조심해야할구간으로조심조심해서고도를100m정도내려선안부(08:41)엔좌측에한섬지기계곡쪽으로표시기와함께길이좋다.이어4분을진행하면805m안부(09:46)로서좌측에내림길이보이는데누군가매직펜으로용성골가는길이라고표시해놓았으며우측에도상촌리로내려가는길이보이는이곳엔‘↑3관문’이란팻말이세워져있다.

(한섬지기계곡갈림길)

안부에서코가땅에닿도록된비알을산죽사이로오르니바위들이보이더니산길은순해지면서날등의암릉길로진행하다로프를붙잡고오르니좁은공터가있는928봉(10:12)이고조금진행하다과일을먹으며5분간쉬었다가(10:18-23)아기자기한암릉길을셀수도없을정도로많은로프를붙잡고오르내리며좌측으로지능선이뻗어있는900m봉(10:36)에닿으니등산로아님로프가걸려있다.

(뒤돌아본신선암봉)

(928봉오르면서)

(뒤돌아본신선암봉)

(928봉)

(로프잡고오르니)

(928봉이다)

하지만방향이맞으므로로프를넘어밧줄을붙잡고조심해서내려서니우측에서오는능선길이보인것이로프를넘기전에우측으로이어지는길이있었나보며다시로프를붙잡고오르는데우측에석문같은곳에로프가달려있고조금가다우측에조곡교쪽으로지능선이분기하는850m능선분기점(10:46)에서직진길도보이나좌측으로꺽어제3관문방향(북)으로내려가는데이곳에는문경시산악연맹에서설치한팻말이걸려있다.

(900m봉에서밧줄을넘지말고우측에길이있음)

(석문에로프가있으나그냥지나치고)

(이곳으로로프잡고오른다)

(이곳에서좌측에제3관문방향으로꺽어내려간다)

이어내려선안부에서완만하게오르면좌측에수옥폭포까지지능선이뻗어있는800m능선분기점의삼거리(11:02-06)로서물한모금마시면서쉬었다가이곳에서좌측에도지능선따라길이보이지만대간은우측이므로우측길(북동)로진행하는데이곳엔‘구조요청10지점’이란팻말이세워져있다.

(삼거리-우측길로)

이어진산길은육산의좋은길로진행하면암반이나타나고우측으로시야가트이면서건너편에부봉이옅은안개속에우뚝하며순하게안부에내려섰다도면상753봉(11:14)을넘고내려선안부에서된비알로오르니좁은공터에삼각점(402재설,1978.7.건설부)이설치된812.5봉(11:28)이다.

(812.5봉)

(깃대봉갈림길)

삼각점봉에서몇걸음내려서면이정표세워진깃대봉갈림길로서직진하여10분정도거리에깃대봉이있다지만도면에없는봉우리라그냥지나쳐우측으로꺽어진대간길따라조령을향해내려가면갈림길(11:37)로서좌측에계곡쪽으로내려가는길에표시기가보이나로프가보이는능선쪽으로직진하여로프를붙잡고내려서니성벽이나타난다.

(성터가나타나서성벽을좌측에끼고내려감)

이어마루금이북진하는745m능선분기점(11:44)에서좌측으로틀어성벽과함께가다가능선분기점에서성벽과헤어지고우측(북동)으로틀어내려가니산신각과조령약수가있는곳으로내려서는데마침산신각에서제를지낼려고준비를하고있는데이곳이조령(650m/11:52-58)이다.

(조령)

(조령약수터)

약수터에서물을두바가지정도마시고물도500미리보충한후이정표가가르키는마패봉방향으로진행하면우전방에매점이있어매식을해도되겠으나필요한게없으므로그냥조령3관문을지나마패봉(마역봉)을향해계단길로올라서는데기온이오르는지날씨가꽤덥다.

(조령이정목)

(영남제3문옆으로)

오름길엔등산로를정비중인지조금전에보수한흔적이보이더니점심식사중인인부들을만나서수고한다고인사를건네고오르다가힘들어다리쉼(12:15-20)을한후오르면로프구간이나타나는데하필이면이곳에서경기도광주에서오신단체산행객과조우하여로프를잡고내려설때까지한참을기다리다로프잡고된비알로오르니좌측에서오는길과만나는능선마루T자길(12:38)이다.

(로프잡고오르고)

(경기도광주에서오신단체산행객을기다리며)

이곳에서우측으로조금오르니좁은공터에괴산군에서세운오석의표지석이설치되어있는마역봉(927m/12:42)으로이곳도조망이있을것같으나역시박무현상으로조망이없어쉬지않고이정목이가르키는탐방지원센터2.0km방향으로직진하는데표시기가없어좌측에신선봉1.3km방향으로가지않도록주의해야한다.(독도주의!!)

(마역봉=마패봉)

(마역봉이정목-탐방지원쎈터방향으로)

마역봉에서탐방지원센터2.0km방향으로몇걸음가면돌탑이보이고몇걸음더내려서면이정목(←탐방지원센터2.0km,↓마패봉0.1km,조령3관문0.8km)이세워진ㅓ자갈림길(12:45)로서표시기도없고가야할방향으로다른표시가없어애매하나직진하여목계단길로내려가야하는데좌측에탐방지원센터2.0km방향으로내려서면안된다.(독도주의!!!)

(이곳을지나서)

(이곳에서직진하여계단길로내려서야함)


(계단길따라)

이어목계단을밟고내려서면좌측에성벽이따라오고있으며한참을내려서면720m고도의안부가북암문(13:00-06)으로우측에동화원쪽으로내려가는곳에표시기도몇개보이고길이좋으며20m지근에계곡물도보이는이곳에서간식을먹으며쉬었다가된비알로오르다가마주오는젋은이3명을만나는데배낭을메지않은게인근에서운동삼아올라온것같다.

(북암문)

된비알로오른756봉(13:12)을넘어순하게진행하다좌측에714.2봉을거쳐지름재까지지능선이뻗어있는750m봉(13:19)을넘고순하게진행하다완만하게내려선715m안부에서살짝올라745m고도로평탄하게진행하면산길은노송들이많이보이고군데군데돌이박혀있는돌길이며능선같은750m봉(13:36)에삼각점이박혀있어다소의아스러운가운데길목을지키고있는반석에서간식을먹으며다리쉼(13:45-50)을한다.

(돌길따라가니)

(삼각점이박혀있고)

쉼후고만고만한봉을순하게넘으면서성벽을따라서내려가니730m안부의동암문(14:13)으로우측에내림길도보이며가로질러부봉을향해고도를높이며오르는데땀이비오듯하며힘들게부봉갈림길(14:31-52)에도착해산길은부봉을거치지않고좌측으로틀면서주흘산방향으로비켜가지만이곳에서10분거리에있는부봉에다녀오기위해배낭을벗어놓고부봉을향해오르기시작한다.

(일제의잔재-송진채취)

(다시성벽이보이고)

(동암문)

(부봉갈림길-부봉에다녀옴)

(부봉갈림길의이정목)

급경사의오름길에만나는직벽은로프를잡고오르고바위지대를잠깐오르니무덤1기가정상을지키고있는공터의917m부봉(14:41-47)으로갈림길에서9분만에올라섰는데쉬어가기좋은전망대의암반에앉아도면을보면서산줄기를가늠해보면서다리쉼을한후되돌아5분만에갈림길에원위치한다.

(로프잡고오르면)

(부봉)

(부봉에서바라본주흘산)

(우측에960봉과그뒤로포암산이흐릿하게보인다)

갈림길에서고도를낮추어잠시내려선안부에서917봉으로오르는길은암벽이가로막아옆탱이로암벽을타고돌아가는데아주까탈스러워로프가없다면상당히위험한구간으로로프를잡고조심스럽게진행하는데바위에물병이닿는소리가들린다.

(로프를잡고암벽을트래버스)

가을무더위인지기온이28도까지올라서햇볕이따갑고오늘따라바람도불지않아땀을많이흘리면서진행했었는데오랜만에바람이불어주는곳에서두유를먹으며4분간쉬었다가917봉(15:15)을넘어주흘산갈림길인이정목이세워진960봉(15:38)에서올라선다.

(주흘산갈림길)

이곳에서좌측(북)으로90도꺽어급경사를로프를잡고조심해서내려가면멧돼지흔적들이여기저기보이고내려가다만나는ㅓ자갈림길(15:50)에서좌측에도표시기가보이나계곡으로빠지는하산길같아우측에많은표시기를보고내려가니좌측으로트래버스하면서물길을두번정도건너는게조금께름직하더니역시나능선에붙으니좌측에서오는길이보이나표시기는없는것이다들지금내려왔던우측길로다니는것같으며갈림길에서좌측길로내려왔어야했나보다.

(평천재)

십자안부인고도평천재(765m/15:55-16:00)에서5분간쉬었다가탄항산을향해된비알로오르다순하게오르면능선마루T자길(16:11)이고우측으로잠시내려선안부에서순하게853봉(16:23)에올라우측(동)으로틀어8분을진행하니공터에산들모임산악회에서설치한표지석이있는탄항산(856m/16:31-33)으로숲으로둘러쳐저조망이없으나몇걸음나서니암반이있고시야가트인다.

(탄항산=월항삼봉)

(암반을지나고)

탄항산에서우측(동)으로틀어진행하다암반에서좌측으로조심해서내려서고커다란선바위옆을지나서마루금이북동진하는봉우리는좌측에사면길로방향을틀어거대한암벽을끼고내려가고도면상766봉은암릉이차지해서좌측에사면길로한참동안길게우회하여마루금에붙어(16:56)내려가다695m봉(17:00)으로도면에없는삼각점이두개나박혀있으며나무한그루없이마사토흙이차지한곳을살짝올라서니건너편에포암산이우람하게솟아있다.

(뒤돌아본주흘산)

(선돌이보이고)

(삼각점이두개보이며)

(포함산이보인다)

이어마사토흙에서몸을말리고있다숲으로사라지는독사한마리를만나고내려가는데우측으로철조망이보이고임도같이넓은길을따라가니호스가달린저수조통이있으나물은나오지않으며잠시후고도525m정도의임도에내려서니우측에는포장이되어있는하늘재(17:18)로서오늘산행은여기까지다.

(독사를만나고)

(좋은길따라)

(저수조통을지나)

(하늘재에내려선다)

(다음구간들머리)

탐방안내소바로앞에호스에서시원스럽게쏟아지는물로머리도감고수건으로물을적셔간단하게몸을닦고문경택시를부를려고하니핸드폰에통화불능지역으로통화가안되난감한가운데포암마을쪽으로내려갈려고하던차에마침개를데리고포암마을에서이곳까지산책나온젋은여성분에게합승을부탁하니포암마을까지태워주겠다고한다.

앞자리에타라고하지만땀냄새가부담을줄까봐그냥화물칸에타고포암마을앞에서내릴려고하니어디까지가냐고물어와문경까지간다고하니그럼버스가다니는갈평까지태워주겠다며고맙게도갈평까지편하게이동했다.5분전에17:30분버스는가버렸고이제18:30분막차만남았는데택시를부를려다가택시비를아껴볼려고자료를정리하면서40분쯤기다렸다18:30분버스(1,500원)로문경읍으로이동하여택시(10,000원)로이화령에올라차량을회수하여귀가길에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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