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종주제25구간(댓재-두타산-청옥산-백복령)산행기
[2007.10.19(금)흐림/거리:29.1km/산행시간-14:04(휴식포함)/종주자:신공식]
[댓재-6.3km-두타산-3.35km-청옥산-2.2km-고적대-6.25km-이기령-1.6km-상월산-9.4km-백복령=29.1km(셀파)]
[댓재(01:52)→1028.0봉(03:23)→두타산(05:19-22)→박달령(06:23-25)→청옥산(07:16-23)→연칠성령(07:50-51)→고적대(08:26)→갈미봉(09:42)→1142.8봉(10:24)→이기령(11:15-28)→상월산(12:20)→원방재(12:55-57)→1022봉(14:04)→987.2봉(14:58)→백복령(15:56)=14:04(휴식포함)]
(25-2)
(25-1)
(25-6)
(25-5)
(25-4)
(25-3)
(25-2)
(25-1)
하룻밤을보낸댓재휴게소에서알람소리에일어나먼저비가오는지창문을열고밖을내다보니다행히아직까진비는내리지않아서비옷은입을필요가없겠고빠진것이없는지장비를점검하고숙소를빠져나와댓재(805m/01:52)를뒤로하고산신각이있는곳으로들어선다.
(댓재를출발하면서)
산길은우측에도로절개지가있는지낙석방지철망을밟으며완만하게오르다된비알로꾸준하게오르니햇댓등이란사각의표지석과표지판이세워져있는능선분기점인965m봉으로대간은이곳에서좌측(서)으로90도꺽어져울창한관목사이로가파르게내려간다.
(965m봉/햇댓등)
(햇댓등표지석)
내려선안부에서3분을더가니좌측에서올라오는일반등산로와만나는곳(02:31)으로이곳엔이정표(↑통골3.2km)가세워져있으며도면상930봉은오르지않고우측에사면길로비켜가는데우측으로시야가트여삼척시내의야경과삼척앞바다오징어잡는배에서켜놓은불빛이바라다보인다.
(일반등산로와합류하는곳에서있는이정표)
865m안부(02:41)에내려서니번천교에서구룡골로넘어가는고개에이정표가세워져있고종주지도엔명주목이로표기된곳이지만1/25,000지형도엔작은통골재로표시되어있으며가로질러고도를조금씩높이며도면상1030봉(03:13)을넘어가는데이곳에도이정표가세워져있다.
(명주목이에서있는이정표)
(1030봉)
1030봉에서살짝내려선안부(03:17)에는커다란바위가있는데1/25000지형도엔이곳을명주목재로표기하였으며조금올라서자조망이확트이는1028.0봉(03:23-26)으로먼저삼각점(443재설/77.8건설부)을확인하고삼척시의야경을촬영한후돌길로가파르게내려갔다가1021봉(03:34)을넘어간다.
(1028.0봉삼각점)
(삼척시야경과그뒤로오징어잡이배의불빛)
뱃속이허해찹살떡을몇개먹으면서5분간쉬었다가순한길따라가면이정표(↑통골0.5km)가세워진1014봉(03:57)이고잔봉을넘어서니좌우길이뚜렷하고종주지도엔목통령으로표시된십자안부(965m/04:06)로서이곳이통골재란이정표와통골정상이란표지석이세워져있다.
(1014봉이정표)
(통골재이정표)
(통골재표지석)
통골재를가로질러오르는데토끼한마리가랜턴불빛에갈길을잃고우왕좌왕하는모습을바라보면서1241봉을향해꾸준하게오르다가우측에사면길로진행하여마루금에붙으니1241봉쪽에서오는길(04:50)이보이고1205m안부에서두타산을향해꾸준하게올라서는데안개가자욱하니끼어있어앞이보이질않아손전등을꺼내길을밝게하면서조금더올라서니넓은공터에묘가있고정상석이설치된두타산(1355.2m/05:19-22)이다.
(1210m고도에세워진이정표)
(두타산정상석)
(두타산이정표)
안개가자욱한정상에서삼각점을찾으려고한바퀴둘러봐도보이질않아포기하고좌측(북서)으로꺽어내려가는데날이밝더라도잡목이가려조망이트이질않을것같으며두타산에서가파르게내려가다안부에서절반쯤남아있는찹살떡으로허기를달래면서5분간(05:37-42)쉬어간다.
(두타산에서내려가는길)
1125m고도의안부(05:51)에서산죽사이로잔봉을살짝넘어순하게진행하여이정표(↑박달령0.9km)가세워진능선분기점인1169봉(06:05)에서우측으로틀어지며굴곡이없는순한길을따라진행하니무릉계곡하산길이있는박달령(06:23-25)으로집중호우로등산로가완전유실되어출입을통제한다는안내문이걸려있다.
(1169봉이정표)
(박달령이정표)
(박달령)
주위가완전히환해져랜턴을배낭에넣고박달령을뒤로하고출발하는데하늘은먹장구름이드리워져언제비가내릴지염려가되는가운데암릉을차지한마루금을좌측으로우회키위해좌측에사면길로진행하면문바위재(06:31)란이정표와표지석이있고좌측으로번천으로내려가는내림길도보이는데우천시에는계곡물이불어나므로하산을금한다는안내문이붙어있다.
(문바위재이정표)
(문바위표지석)
오름길은작은돌맹이들이많은너덜을좌측으로휘돌아능선마루에올라우측으로오르는데단풍나무가많고멧돼지들이파헤쳐놓은구덩이들도보이며무릉계곡으로하산길이있는이정표세워진학등을지나자넓은공터에헬기장이있고정상석과삼각점(임계22/2005재설)이설치된청옥산(1403.7m/07:16-23)으로이곳도잡목이가려조망은없는편이다.
(청옥산)
(청옥산삼각점)
(청옥산정상석)
(청옥산이정표)
청옥산에서사과한개깍아먹으며쉬었다가가야할방향은올라선곳에서우측으로꺽어군통신시설이있는곳으로가야하는데좌측길로가지않도록주의해야하며내림길주변에도역시단풍나무가많고멧돼지들이파헤쳐놓은흔적들이계속해서이어져헛기침을하면서내려가면1180m고도의안부(07:42)이고살짝오르니작은돌탑과이정표가세워진연칠성령(07:51-52)으로이곳에서도사원터를경유하여무릉계곡으로내려갈수있나보다.
(청옥산에서이쪽으로내려가야함)
(고적대가는길)
(연칠성령)
곧이어1244봉(07:54)을넘어암릉을좌측으로우회하다가바위지대로마루금능선(08:04)에올라서니고적대에서갈미봉으로이어지는산줄기가병풍처럼펼쳐저보이고무릉계곡뒤로동해시의아파트들도뿌연개스속에아스라이모습을나타내며뒤돌아보는청옥산쪽은짙은운무로가득찼으며잠시후에오를고적대역시운무속에모습을감춰버렸다.
(고적대는운무로가득차고)
(고적대오름길에바라본갈미봉)
(고적대오름길)
바윗길을로프를붙잡으며올라서니좁은공터에정상석과삼각점(임계306/2005재설)이설치되있는고적대(1353.9m/08:26-27)로서조망이좋을것같으나운무로보이는게없으므로곧바로몇걸음내려가다우측으로틀어내려가는데중봉산으로가는직진길은족적이흐릿하여뚜렷한길따라가면알바할염려는없을것같다.
(고적대오름길)
(1353.9m고적대삼각점)
(고적대)
내림길에나무뿌리를밟는다는게미끄러져손목에긁힌자국이생겼으나약간쓰라릴정도여서다행이며우측으로틀어내려선1190m안부에서빼곡한관목사이로진행하면의자가놓여있는쉼터(08:47)가있고비가온다던날씨가맑아지면서햇볕이나는것같다.
(줌으로당겨보니동해시가뿌연안개속에보인다)
(고적대에서내려가면서바라본1282봉과갈미봉)
(의자있는쉼터에서바라본석순)
순하게잔봉을넘어서니우측에사원터로내려가는곳에는고적대삼거리(08:57)란이정표가세워져있고고도를높혀로프쳐진비알로1282봉을향해거의오르다좌측에사면길(09:11)로진행하여마루금능선에붙어굴곡이없는순한길따라진행하다바람이불지않은양지에서구운계란과두유를마시면서5분간(09:22-27)쉬어간다.
(고적대삼거리)
(1282봉오름길)
쉼후조금가니우측으로시야가트이는전망대(09:35)가있어뒤돌아두타산과청옥산을바라본후완만하게올라서니쉬어가기좋은공터가있는갈미봉(1273m/09:42)으로이곳에서좌측에지능선따라수병산(1221m)으로갈수있으며대간은우측(동)으로꺽어로프쳐진내림길로내려가다좌측으로틀어1150m안부(09:57)에내려선다.
(전망대에서뒤돌아본두타산과청옥산)
(1273봉인갈미봉)
(갈미봉에서내려가면서뒤돌아본청옥산과갈미봉)
이어바윗길인암릉의능선길따라가다가종주지도에길주의표시있는곳에서능선을버리고우측으로틀어사면따라고도를낮추어통나무계단길로내려가는데붉게물들은단풍나무들이여기저기서자태를뽐내고있어발걸음을멈추고사진몇컷찍고내려가면1095m고도의안부이고몇걸음가면1142.8봉갈림길(10:15)로서대간길은1142.8봉을오르지않고좌측에사면길로비켜가지만삼각점을만나기위해직진하는길로오르기시작한다.
(이기령가는길에단풍들이..)
(1142.8봉갈림길/좌측에사면길로가야하나삼각점을만나러직진함)
제법뚜렷한길따라오르는산길은멧돼지들이몇시간전에파헤쳤는지마르지않은흙이계속해서이어져헛기침을하면서올라서니삼각점(423재설/77.6건설부)이박혀있는1142.8봉(10:24)으로몇개의표시기가걸려있어기념으로한개걸어놓고이곳에서30여미터진행하다가직진길은무릉계곡으로내려가는길이므로직진길을버리고좌측으로90도꺽어표시기달고10미터정도들어서니보도블록깔려있는묵은헬기장이다.
(1142.8봉삼각점)
(1142.8봉)
이곳에서산길은더이상보이질않아여기저기를찾아보다방향을북동쪽으로잡고길없는곳을치고내려서는데독도에자신없는분은1142.8봉에서대간길이없으므로삼각점만만나고다시갈림길로원위치하는게헛걸음부담을줄이는방법이며가급적1142.8봉에오르지말고사면길로우회하는게최선의방법이다.
헬기장에서단풍나무군락지사이로치고내려서니좌측에서오는우회길을만나몇걸음가자의자두개가놓여있고조그만샘터가있는쉼터(10:38)인데물이부족할시엔이곳에서인내심을가지고조금씩떨어지는물로보충할수도있겠다.
(다시마루금에붙어몇걸음가니쉼터에도착하고)
(조그만샘터도있다)
쉼터에서조금가다가1000m고도(10:44)에서좌측(북서)으로틀어돌계단길로내려가면평탄해지면서산길은걷기좋게돌을깔아놓은정비된길이며의자두개있는쉼터(10:57)에서좌측으로조금내려서면임도에떨어져임도만따라가도이기령에닿을수있으나직진하는숲길로진행한다.
(이기령가면서뒤돌아본1142.8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