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의 모든 역사담아 11개 걷기코스 *-

상주의모든역사담아,아자개성길,천년길등11개코스선보여

상주시에서개발한산(Mountain)과강(River)과들(Field)을연결한MRF11개코스는상주시의이야기꺼리를총동원해서길로만들었다.지난2004년부터기획해서무려5년에걸쳐작업한끝에지난연말에완성했다.길닦는기본적인예산외에사용된비용은하나도없이순전히상주시청전병순계장이‘몸으로때워’만들었다.대단한집념이다.집념이어느정도인지한번보러가보자.


국민관광지로지정된경천대는많은시민들의즐기는유원지이기도하다.

상주에서‘길’을만들었다.강과산,들을두루다니며상주의속살을들여다볼수있게아기자기한길을무려11개코스나조성했다.제1코스는낙동강길.경천대에서경천교를건너회상나루터에서산길을따라동봉을거쳐비봉산에올라낙동강전경을구경하고,낙동강길을따라다시경천대로돌아온다.총10.8㎞에3시간30분쯤소요된다.

경천대엔놀이시설도있다.

제2코스는아자개성길이다.경천대에서도남서원을지나병성교를건너아자개성을따라병풍산능선길을걸으면강창교가나오고.이어제방길을따라비봉산에올라촬영장이있는강길을따라거슬러경천대로원점회귀한다.거리는23.1㎞에6시간쯤소요.

경천대에벚꽃이만발해있다.

제3코스는초원길이다.회상나루터를지나낙동강변의억새숲이있는덕암산초원길따라걷는길이다.경천대~경천교~활공장진입로~덕암산~풍양정자~상풍교~경천대전망대후문~경천대주차장.총19.6㎞에5시간여소요.

경천대의겨울풍경.

제4코스는똥고개길.어릴적친구들과함께걷던뒷방천길과나무지게꾼들의쉼터였던길을주로걷는다.북천시민공원~연원교~서보다리~너라골동네~똥고개~낙양다리~북천시민공원.총9.9㎞에3시간소요.

제5코스는천년길.봄에는감꽃이,가을에는누렇게익어가는감과수원길을따라천년의옛길을걸으며남장사일주문과연수암을거쳐구서원옛길을넘어북천으로되돌아온다.북천시민공원~연원교~서보다리~너라골동네~남장교~연수암~구서원~연원교~북천시민공원.총16㎞에4시간여소요.

경천대전망대에서바라본낙동강줄기.

제6코스는자산길.북천냇가에옹기종기이름지어진장담마을,구서원길을따라오막살이산모퉁이를돌아자산으로오르면옛상주의민초들의함성이들리는자산산성언저리옛길을따라걷는다.북천시민공원~연원교~자산갈림길~북천임란전적지~북천시민공원.총6.6㎞에1시간40분쯤소요.

경천대엔드라마’상도’세트장도몇군데있다.

제7코스는너추리길.안너추리의영암각은바위에집을지은보기드문바위집이고,성황사남매상은계룡산갑사의남매탑과남매의전설을공유하고있으며,성황사사이에는남매의전설이이어진다.북천시민공원~연원교~자산갈림길~고개마루~영암각~북천시민공원.총7.4㎞에2시간여소요.

제8코스는가야길.전고령가야의수도인함창과그옆이안천을건너제방길을따라검은동을거쳐굴다리를지나면역사가있는함창의진산오봉산에서가양인의숨결과옛이야기를되새겨본다.신흥교~재실~고갯마루~오봉산~봉우재~새말동네~이안제방~신흥교.총6.7㎞에2시간여소요.

경천대에있는돌탑.

제9코스는물소리길.바깥장서방과안장서방두개의자연부락이있는장승백이동네를거쳐가는코스이다.안장서방의고개를넘으면물소리가좋은이안천변,그리고숨은비경인누루목과작은들판무들을지나우산교에서물길따라걷는다.안장서방~고개마루~서만새터~노루목~우산교~안장서방입구.총8.5㎞에2시간20분여소요.

제10코스는바람소리길.양지바른햇살의마을양달마임도를거슬러올라가면짧은길과긴길의갈림길이나온다.어느길을선택하던구마이마을회관에도착한다.긴길의바람소리좋은고갯마루를넘으면예의마을,우측으로방향을꺾어내려가면아홉개의만이생긴다는구마이,마을앞냇가의맑디맑은물속의다슬기와버들피리,그리고꺾지등과교감하면서걷는추억의길이다.짧은길~양달마~임도갈림길~마을회관~양달마.총7.5㎞에2시간10분여소요.긴길~양달마~임도갈림길~고갯마루~예의마을~마을회관~양달마.총11㎞에3시간여소요.

경천대정자에핀개나리와벚꽃.

제11코스는숨소리길.낙동강에서유일하게낙동이라는지명을가지고있는낙동마을,강길과들길을지나오솔길을오르면소라의숨결을느낄수있는나각산소라바위능선을따라내려서면강길이이어진다.낙동제방~나각산~소라바위~강길~낙동제방.총7.1㎞에2시간20분여소요.


경천대들길에있는상도촬영장에서탐방객들이디딜방아를찧어보이고있다.

이모든코스의공통점은등산이나트레킹의편의를위해서반드시원점회귀해야하고,산(Mountain)과강(River)과들(Field)을끼고있어야한다는거다.이른바‘MRF코스’라고부른다.MRF아이디어를낸상주시청전병순계장은“상주를살아있는이야기로낙동강제일관광지로발돋움시키는계기가될것”이라고자신했다.

상도촬영장과MRF코스를가리키는이정표.

-박정원님의블로그에서-

->상주낙동강길11걷기코스의중복되는글이지만,삼백의고장상주

소나무의고향이므로상주의명소경천대의다양한사진이있는

글이좋아서한번더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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